의지할 사람에게 버림 받을 징조를 발견했을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스트레스|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의지할 사람에게 버림 받을 징조를 발견했을 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shukidai45
·3년 전
자살 시도를 하려고 했어요 손 떨어가며 유서도 쓰고 번개탄 사러 가는 길에 펑펑 울고 죽을 생각을 한 제가 너무 무섭고 치가 떨려요 사람 하나 잃는다고 죽을 생각을 하는 게 너무 무섭고 한편으로는 그 사람이 정말 떠나버리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의지할 사람에게 내 모든 걸 걸다 보니까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안 좋아보이면 그 날 하루종일은 공황장애와 비슷하게 숨 막히고 이유 없이 걱정돼서 눈물 나고 숨도 제대로 쉴 수 없게 돼요 그 사람이 이걸 들으면 절 무섭게 생각하고 피할까봐 내색도 안 하고 혼자 삼켜요 이러는 제가 진짜 너무 무서운데 아무한테도 말할 방법이 없어요 차라리 사람들과 잠깐 떨어져서 제 시간을 갖고 싶어요 최대한 주변인들과 교류하기 싫어서 sns도 지워보고 했는데도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마주치면 사람들이 있는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뭘 먹으면 항상 아프고 귀도 항상 먹먹하고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날이면 삐소리가 연속 들리기도 해요 저 어쩌면 좋죠 이런 기분 느끼는 제가 역겨워요 너무 싫어요 항상 이유 없이 눈물이 나면 기둥에 머리도 박아보고 뺨도 때려보고 손가락 하나하나 칼로 그어봐요 그래도 뭐 하나 기분 풀리는 일이 없어요
신체증상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2021925ju12
· 3년 전
내가없으면 아무도없어요 내가제일소중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ivala
· 3년 전
저는 실제로 버림받았습니다. 죽고 싶더라구요. 하루하루 술로 버텨냅니다. 그런데 그런생활이 몇달이 지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진다고.. 시간이 많이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저는 나중에 조금 더 나아지면 그 사람에게 꼭 사과를 하려고 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candylover
· 3년 전
약을 드시나요? 한 사람에게만 의지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독이에요 사랑하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