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점점 불안도가 높아지는것같다 나는 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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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살다보니 점점 불안도가 높아지는것같다 나는 왜 그럴까부터 시작되서 점점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마냥 멈추지않고 극단적 생각으로 달려간다. 스스로 이러면 안되는데. 다른생각을 해보자 하다가도 어느새 다시 되돌아가 최악을 생각하고 울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다들 겪는 아픔. 어려움이 나는 왜 이렇게 힘들고 괴로울까 참 생각을 해봐도 알수없다. 이제 그만 생각하고싶다.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될때까지 인터넷을 뒤지며 관련 내용을 이잡듯 뒤지고 싶지않다. 누군가에게 매달려 하소연하고 울고불고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싫다. 나쁜 생각은 내가 안전하다 혹은 나쁜 생각이 들게 만드는 원인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않는다. 나는 뭐가 부족해서 그런걸까. 평범한 가족에서 평범하게 사랑받고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왜 이런걸까. 나는 위로를 받고싶은건가. 이해를 받고 싶은건가 그것도 아니면 관심을 받고 싶은건가. 어쩌면 전부일까 오늘도 난 주저앉아 울고 있다. 하염없이 이어지는 불안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다. 더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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