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는데 다른이성을 못잊고있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hi3322
일 년 전
결혼했는데 다른이성을 못잊고있어요
결혼한지 10년넘었고 아이도있습니다 그런데 1년전부터 만나는 남자가있어요 그남자는 여친이있는 저보다 한참어린사람인데 저와 현실문제로 헤어지고 또 만나고반복하고있습니다 제가 배우자가있으니 여친을사귀어도 된다고했지만 계속같은문제로 다투고 진짜헤어졌습니다 결혼해서 가정을포기할생각도 없이 공허함 즐거움으로 계속 그사람을 잊지못하는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고 계속 수면장애 우울증 무기력합니다 모든게 엉망입니다 저때문에 제가 미친것같아 정신과를 가야할지 어쩔지 사라지고싶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한정연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내 마음..다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결혼생활#우울#공허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한정연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기혼이신 상태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시다가 헤어지시게 되었네요. 그 과정에서 겪게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지금도 불안정한 상태이신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결혼하고 아이도 있으신 상황에서 어떠한 이유가 있으셨기에 다른 남자분을 만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정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으셨기에 혼란스러운 상태로 지내셨을 것 같네요. 결국 현실적인 벽 앞에서는 가정을 선택하셨지만 지금도 남자분이 잊혀지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괴로우신 것 같네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먼저 어려웠겠지만 헤어지는 결정을 하신 마카님에게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너무 괴롭지만, 그래도 상식적이고, 올바른 선택을 하신 것이니까요. 마카님 결혼 10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오셨는지 궁금해집니다. 일을 하셨었는지, 주부로서 육아에 전념해오셨던 것인지... 제가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겪기도 하셨겠지요... 그 과정에서 마카님. 어떻게 해결해오셨는지도 궁금해지구요... 마카님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만남을 갖게 되셨다는 건 그 만큼 마카님의 마음이 약해져있고, 견디기가 어려울만큼 힘드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에 누군가의 공감과 이해를 받게 된다면 그 사람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질 수도 있지요... 그 때에 주변에 다른 누구는 없으셨는지, 지금도 그러신지 궁금하고 걱정도 되구요... 결혼생활은 당연히 계속 행복하고 즐거울 수만은 없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결정에 책임을 지고, 그 과정에서 최대한 '나'를 잃어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하고 일방적인 희생이나 헌신... 으로 인해 나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혹시나 마카님 결혼생활 가운데 이렇게 내가 희미해지는 경험을 하신 것은 아니었을까란 추측이 들기도 하구요... 나 자신이 선명하지 않다면 우리는 판단력을 잃고 감정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저는 그 남자분과의 관계 여부를 떠나 마카님이 마카님에게 집중해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권유드려요. 지난 결혼생활을 나의 관점에서 돌아보고, 챙기지 못했던 것들을 나 자신을 위해 챙겨주고, 새롭게 하고 싶어하는 것들의 기회를 스스로 주는... 그렇게 마카님 자신이 선명해질수록 누군가의 존재여부와 상관없이 공허감도 줄어들것이랍니다.
지금으로선 이러한 작업을 혼자 하시기엔 어려움이 있어보이십니다. 인근에서 편히 상담을 받으실 수 있는 곳을 선택하시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 얽혀있는 감정들을 꺼내고, 정리해주고... 혼란스러운 생각들도 하나 둘 꺼내어 정리해주고... 그래서 내가 가장 원하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도 보게 되고... 내가 놓쳐왔던 나의 부분을 채워가 주고... 이렇게 누군가로 인해서가 아닌 혼자서 온전히 설 수 있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아프시지요... 머리속도 맘도 뒤죽박죽에 스스로 자책만 되고... 한 걸음만 내어보시겠어요. 힘드시지만 한 걸음만 내셔서 도움을 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정신과를 말씀하셨는데 일단은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가와 상의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카님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은 가까이에 있고 마카님은 지금보다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응원드립니다!
hi3322 (글쓴이)
일 년 전
비난뿐일줄알았는데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