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나 사랑한다고 하지마 그게 더 힘들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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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mswl02
·3년 전
엄마 아빠 나 사랑한다고 하지마 그게 더 힘들어 엄마 아빠 때문에 나는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데 뭘 사랑한다고 해 그러면 내가 더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잖아 지금만 그런거고 또 상황 안 좋아지면 이해하길 바랄거잖아 내가 또 울컥해서 말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인 것처럼 나만 예민한 사람처럼 말할거잖아 나만 늘 나쁜 사람으로 만들잖아 조용히 방에 틀어박혀있으면 또 문 열고 들어와서 밥을 먹으라는둥 청소를 하라는둥 할거고 밖에서 늦게 들어가면 늦었다고 빨리 오라고 너 때문에 못 자겠다고 걱정하는거 생각 안 하냐고 그러겠지 너무 힘들어 그냥 나 좀 놔줘 그만
불안공허해슬퍼불면우울혼란스러워의욕없음공황짜증나스트레스괴로워화나답답해힘들다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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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HEE8282
· 3년 전
모두가 나를 이해해줄 순 없더라고요.. 또 내가 힘들고 우울할 땐 긍정적인 말도 부담스럽고 싫어지죠... 부모님도 부모님의 성격과 상황이 있어서 님을 이해못할 순 있더군요ㅠㅠ 저도 한동안 이해좀 해달라 해달라 했었는데 부모님도 부모님만의 속 이야기가 있고, 내가 원하는대로만 해달라는 것 또한 내 욕심이라는 걸 깨닫고 나니 불편했던 집이 조금 낫더라고요..! 이해를 바라는 걸 포기하라는 건 아니고, 단지 님께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셨으면 좋겠어요~ 답답하다고 이야기 하기를 포기해버린다면 계속 오해와 힘듦은 쌓여가더군요.. 물론 부모님이 말한다고 다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이상한 사람 취급할 수 있어요~ 근데 그게 뭐 어떤가요? 내가 나 자신을 그렇게 안여기면 되고, 그렇게 하는게 싫으면 싫다고 그 순간 말하면 됩니다 나에게 솔직해지는 게 좋더군요~ 전 너무 지나치게 솔직하게 행동하는 바람에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는데 약간 선을 지킨 솔직함이 좋더라고요..ㅎㅎ 내가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된다면 그때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