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과 같이하는 일이라 쉽게 그만둘수 없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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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interkid
·3년 전
아는 사람과 같이하는 일이라 쉽게 그만둘수 없어 하루에 11시간, 일주일에 6일씩 1년 9개월째 거의 쉼없이 일만 하다보니 이제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학생때는 돈있으면 하고 싶은것이 많았는데 돈이 있어도 시간과 체력이 없으니 무용지물이다. 이 생활이 반복되니 이제 새로운걸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든다. 통장에 돈이 쌓이면 뭐하나 어차피 쉬는날 병원비로밖에 안쓰는데... 작게나마 밍기적거려 보려고 한국사 공부를 시도해봤지만 3일만에 포기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겨우 씻고 나면 유튜브를 봐도 졸리다. 그러니 활자는 눈에 들어올리가 만무하다. 그렇게 하나 둘 도중에 그만두다보니 이제 시도조차 안한다. 어차피 안될텐데 하면서 시도할 생각 조차 포기해버린다. 이렇게라도 살아가는게 맞는걸까? 이게 사는게 맞는건가? 오직 의식주만 해결되어있는 이 상황이 진짜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인가? 스스로 해답을 찾아보려 했지만 이젠 모르겠다.
의욕없음공허해스트레스두통무기력자유힘들다무기력해시간돈보다중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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