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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2년 전
오늘 교수님 연구실로 직접 찾아갔다. 예상대로 교수님은 내 편에 서주셨고, 지도교사에게 전화해볼 필요도 없다며 전화해봤자 좋은 소리도 안 하실 것 같다고, 너네 지도교사 되게 웃긴다고 점수도 아니고 %로 적어놓으셨다고, 이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학교에서 확인하고 하는거라고... 점수 잘 주실 거고 자격증 받을 수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평소에 바르게 살았더니 결정적인 위기순간에 모두가 날 돕고 하늘이 내 편을 들어주는구나. 깨달음을 얻었다. 그 교수님 시간에 특히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 나에 대한 신용을 더 높이기 위해서다. 내가 틀리지 않았음을 한 번 더 각인시키기 위함이고. 아무튼 내가 먼저 잘하고, 평소 행실이 좋고 바르게 행동하면 할 말이 많아진다. 오늘 하루도 화를 삭히느라 수고했다. 별 같잖은 인간때문에... 너무 이상한 사람 만나서 고생 많았다. 사람이 안 되서 보잘것없고 대우도 못 받고 사셔서 거기서 자신보다 23살이나 어린 대학생이자 실습생한테 갑질을 해댔으니 불쌍한 인간 봤다고 생각해야지... 하지만 아직 화가 완전히 삭혀지지는 않았고 6주동안 미친사람 만나서 쌓인 정신적인 상처가 너무 깊어서 어제 학교 상담을 신청했는데, 언제쯤 연락을 주셔서 일정을 잡을지는 미지수지만, 정말 오랜만에 상담을 또다시 받으며 내가 정말 괜찮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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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 2년 전
BLUEming0님이 괜찮아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