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로또를 사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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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어릴 때부터 로또를 사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난 왠지 로또에 당첨되지 못할 것 같았다. 실제로도 확률이 매우 낮아서 당첨이 안 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로또를 살 돈으로 다른 데에 쓰는 게 낫다고 여겼다. 난 정말 비현실적인 면이 많고 이상주의적인 어린이였지만, 로또에 대한 생각도 그렇고 여러 부분에서 로망이란 것도 딱히 없었던 걸 보면 한편으로는 매우 현실적인 부분도 있는 어린이였던 것 같다. 지금은 로또를 사는 심정이 조금 이해는 된다. 당첨되길 기다리며 일주일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약간의 부푼 희망으로 하루하루 보내면서. 그러나 내가 로또를 직접 살 일은 당분간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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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맞아요, 저두 그 말 들었던 것 같아요. 로또는 보상을 바란다기보단, 천원으로 일주일의 희망을 산다고요. 저는 예전에 타로같은거 막 찾아봤는데, 그럴 때 로또가지고 내 운세를 알아볼까 (?) 하는 생각도 했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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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타로는 정말 없던 희망도 생기게끔 주변에서 듣기 힘든 매력적인 말들을 많이 듣게 되서 자주 보네용ㅋㅋ오늘 벌써 타로 알림만 3개 왔는데 설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