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땜에 나를 잃어가는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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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땜에 나를 잃어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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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가 하는 일 첫째 등하원. 백일된 둘째 케어 첫째 하원후 두아이 씻기고 먹이고 재우기 집안일 빨래. 집청소. 저녁밥. 분리수거 남편이 하는 일 직장생활 남편은 주말에 친구 만나려고 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싶어해요 제가 큰 애라도 좀 봐달라고 하면 돈 벌어오느라 스트레스 받는데 내 시간도 가지면 안되냐고 해요 저는 제 시간을 가져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왜 나는 자유시간 줄 생각안하냐 하면 넌 애키우는거자나… 그거 가지고 힘들면 애엄마도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둘째 생긴걸 알기전 면접까지 다 보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출근전날 임신을 알게 되었어요 잘 하겠다고 그렇게 약속해서 아이를 지우지 않고 낳기로 했는데 출산한 후로 남편은 아이를 안아본게 손에 꼽네요 아이를 씻겨본 적도 없죠… 그 사람이 가끔 했다 한게 제가 챙기지 못하는 큰애 데리고 친구집에 갑니다. 그러면 큰애가 그 집 아이랑 놀고 남편은 그 집 남편이랑 술마시느라 바빠요 … 할 말이 너무 많은데 글로 쓰려니 못쓰겠어요… 그냥 이 남자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아 힘들어요 저 조선족이에요 남편은 한국인인데 회사에서 힘들고 그러면 집에 와서 가끔 제 앞에서 중국인 비하하고 그러는데 왠지 저를 무시하는건가 싶고 그래요 자격지심인지 … 본인이 싫어하는거 하면 엄청나게 화를 내면서 제가 싫어하는거 해서 그만하라고 하면 장난도 못치냐 너랑 뭔 말을 못하겠다 하고… 최근에 둘이 트러블 생기고 딱 필요한 말만 하는데 남편도 늦게 들어와서 제가 맘 편해 하는걸 보니 이젠 남편이랑 평생 말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진짜 형편 되면 이혼하고 싶지만 친정에 갈만한 상황도 아니고 그럴 형편도 못되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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