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려고 책을 피면 눈물부터 나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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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려고 책을 피면 눈물부터 나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pwoeirk
·3년 전
재가 초등학생때 성적으로 부터 많은 괴롭힘을 당했어요. 안 좋은 별명으로 부르거나 시험지를 다른 사람들한테 뺏겨서 그 사람들이 보여주거나, 제 교과서나 학습지등을 던지거나 자기들이 가져가서 풀더라고요. 뒷담화로는 친구와 비교를 엄청하더군요. 제가 화를 내서 욱한 마음에 소리를 지르자 선생님께서 달려오셔서 상황을 막아주시곤 저보단 그 아이를 더 옹호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학교 와서 1학기 중간고사를 보곤 자심감이 확 떨어졌어요. 코로나 상황이기도 하였고, 한달의 노력이 무너지는 듯했어요. 중학교 1학기 기말고사 시험 준비를 하려고 학습지를 피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나고, 식은땀이 나고, 안 좋은 생각들로만 가득 차고... 시험 D-7 부터 새벽에 공부하는데 4~5시간을 울었어요. 지금 중학교 2학기 중간고사가 하루에서 이틀 남았는데 그 생각이 들어서 너무 힘이들어요. 이대로 제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을 망칠 순 없어요. 제가 다른 사람 앞에선 맨탈이 강하지만 뒤돌아서 저 혼자 있을때는 맨탈이 유리보다 약합니다.. 집에서는 이 고민을 말할 사람도 없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
힘들다무서워불안혼란스러워우울불안해스트레스받아속상해스트레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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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ea
· 3년 전
많이 힘들었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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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bl
· 3년 전
초중학교때 공부 못하던 친구가 고등학교때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갔어요 저도 중학교땐 그렇게 열심히 안했어요 그래도 잘 살아요 부담갖지말고 눈물날 정도로 힘들면 좀 쉬어요 마음 다 흔들려서 불안정하게 보는 것보다 좀 휴식하고 편하게 보는게 결과도 더 좋을거에요. 사람은 성적, 점수를 기억하기보다 내가 열심히 공부했었던 그 기억을 갖고 살아가는 거에요 정말 그 결과 점수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