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때문에 신경쇠약이 올것 같습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대인관계
swimmingdeep
일 년 전
대인관계 때문에 신경쇠약이 올것 같습니다
최근에 행복한 1년도 안된 신혼생활을 즐기던 저는 남편이 절 생각해서 데려온 고양이에 너무 기뻐했습니다. 평생 키우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그 찰나에 남편의 엄마라는 사람이 무차별 정신적 고문으로 결국 3-4일 만에 파양해야만 했습니다. 공갈 협박을 하시더군요. 시골 멀리 내려가 너희 안보겠다. 형도 형님도 고양이 키우고 있어서 참았는데 이참에 안보겠다( 제 남편은 남동생입니다) 결혼식도 안오겠다, 연락 끊겠다, 저희 부모님도 안보겠다 온갖 소리를 제 남편한테 비명을 지르며 말했더군요. 전 그걸로 충격을 먹어서 소화기간이 망가졌구요. 소화도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해서 숨쉬는게 힘드네요. 평소에도 시댁이 가까운 탓에 저희 집에 자주 오셨는데 그것도 참고 있었는데 (평균 일주일에 2번정도, 가끔 2주에 2번정도. 그리고 주말에도 따로 저희가 시댁에 놀러갔구요)그리고 저희집에 오실때도 저한테 온다고 미리 제 의사를 물어보시는것도 아니구요. 무턱대고 오겠다고 전화하시구요, 주말에도 뭐 같이 먹자고 갑자기 자주 부르십니다. 지금은 시댁 전화기가 울릴때마다 몸이 긴장을 하고 가슴이 떨리네요. 만나기도 싫고 마음은 아직 다쳤고..화해도 남편이 너무 힘들어보여서 억지로 했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제 편인가..남의 편인가..이젠 남편도 못믿겠구요..전 힘든데 다들 멀쩡히 잘 지내니 저만 미친건가 싶구요. 말할 곳이 없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살려주세요.
괴로워두통어지러움불만이야스트레스슬퍼힘들다의욕없음분노조절걱정돼화나짜증나불안해망상트라우마불안공황조울무서워속상해답답해우울해우울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최근에 행복한 1년도 안된 신혼생활을 즐기던 저는...
#답답해 #무서워 #스트레스받아 #짜증나 #힘들다 #불만이야 #우울해 #불안해 #화나 #걱정돼 #슬퍼 #속상해 #괴로워 #어지러움 #두통 #우울 #트라우마 #호흡곤란 #공황 #망상 #조울 #스트레스 #분노조절 #불안 #의욕없음#시댁#남편#남의 편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이재규 상담사입니다. 먼저 사연을 올려주신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님은 결혼을 해서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과는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번 고양이 문제로 고부간에 갈등이 더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은 나를 위해 고양이를 입양해서 가정에서 키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에 온 고양이를 다시 파양하라고 시모님이 강용하고 님의 가정에 마구 침범하면서 님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님과 시모 사이에 있는 남편은 중재자 역할을 원만하게 하지 못해서.님께서 남편에게 가는 신뢰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님은 1년 정도 결혼생활을 한 신혼 상태입니다. 남편은 님을 위해서 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와서 님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문제와 그 동안 님의 가정에 시모는 님의 허락이나 상의없이 집에 드나들고, 협박도 하면서 님의 가정에 갈등과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협박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이 결혼을 하면 새로운 가정을 인정하고, 가장으로서 아들을 인정해주어야 하는데, 시모는 여전히 아들의 역할만을 강요하고 시모만을 생각하도록 강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겪으니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남편도 남의 편으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한 가정을 만드는 일은 어렵습니다. 먼저 두 명의 아들과 딸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새 가정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 가정이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현 가정이 우선 순위가 1이 되어야 합니다. 우선 순위가 높다는 것은 두 가정이 충돌하면 우선 순위의 가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가정이 매우 약해지고, 단단하게 서기가 어렵습니다. 제 생각에는 남편과 가정이라는 것에 대하여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이 원하는 가정과 내가 원하는 가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일어나는 시모와의 문제도 시모와 남편도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아들이 먼저가 아니라 가장이 먼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이제 두 명의 가장이 되어서 아들의 역할과 딸의 역할에 앞서서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게 새로운 가정의 경계선입니다. 부모와 멀어지더라도 새로운 가정을 단단하게 하지 못하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부부와 가정, 그리고 우선 순위와 가족간의 경계에 대하여 배울 것입니다. 부부는 심리학적으로 관계적으로 어떤 위치이고 관계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원가족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swimmingdeep (글쓴이)
일 년 전
맞아요..해결방안을 보니 정확히 맞추셨어요! 쪽집게처럼 속이 풀리는것 같네요 ㅠㅠ 남편과 긴 ~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이젠 아들이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