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안장애, 집이 싫어요
저는 사회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입니다.
바깥세상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만나는게 무섭습니다.
저에게 밖은 그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과 제가 해내지 못할 많은 무언가들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워낙 숫기가 없고 내성적인 사람이라 밖의 생활이 더 힘든것 같아요.
전 집 밖의 땅을 딛는 순간부터 심장이 미친듯 뛰고 로봇이 된 것 같이 느껴져요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이 저는 한 달 중 25일 정도는 집에 24시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이 너무 싫습니다....
집에 있으니 저의 막막한 상황을 더 코앞에서 느끼는 기분인것 같아 늘 불안하고 요즘 공황장애 증세까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밖이 무서우면서 집이 싫은 저는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