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들어와서 반 학생들을 만나면 다 본인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혐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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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KE01
·3년 전
학원에 들어와서 반 학생들을 만나면 다 본인 생각이 뚜렷하고 자존감있고 자신감 있고 단단하고 멋있고 재밌는 사람들인것같다. 나는 자신이 너무 나약하고 볼품없고 별로여서 이런 내 모습을 보고 학생들도 이렇게 생각할까봐 매순간 초긴장하고 상대방을 신경쓰며 덜덜 떨고 힘없이 펄럭이고 있는데 너무 싫다. 내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다 별로다. 다 창피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톤, 말투, 표정,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쓰면서 나를 싫어한다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면 나를 싫어하는구나 나를 이미 별로인사람으로 결론지었구나, 내 별로인 모습이 저 사람들에게 반감, 이질감, 혐오감, 상처를 주었구나 싶어서 그 사람에게 눈에 띄지 않게 피하려하고 위축되서 더 아무것도 안하려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 것같아서 죄책감이 들고 내가 별로인 사람인 것같다. 나는 사랑받을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인 것같다.
외로워무기력해공허해괴로워답답해불안해걱정돼자고싶다부끄러워콤플렉스의욕없음우울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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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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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rudnj
· 3년 전
글 공감해요.. 변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길 때까지, 새로운 환경들에 도전하면서 기다려야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