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선의 끝은 여전히 쌤이고 고작 그 시선의 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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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 시선의 끝은 여전히 쌤이고 고작 그 시선의 끝이 내가 용기 낼 수있는 선이에요 저는 쌤에게 용기 내지 않을거에요 안될 걸 누구보다 잘 아니까, 시작도 할 수 없는 걸 아니까 포기한다는 말은 못 해요 5년동안 한 번도 시도 못 해봤어요 나를 아껴주는게 너무 잘 보이는데 내가 뭘 어떻게 포기해 어려서 아직 사람을 많이 못 만나봐서 순간의 동경과 떨림이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동경이라는 생각 안 들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 눈엔 여전히 동경이겠죠 나는 내 마음이 그런게 아니란거 아는데,,그래서 아무한테 말 못 해요 누구보다 쌤이 내 인생에 남아줬으면 좋겠는데 그럼 내가 시작하면 안되는거잖아,, 이렇게 내 마음 끄적여보니까 너무 슬프다 어른이 돼도 여전히 난 쌤이 아끼는 제자로 남아있을래요 나만 알고 내가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르는 내 첫사랑으로 남아줘요 좋아해요 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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