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3년 전
내 생각은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는 사람들이 아주 무서울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작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좀 불편해도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행동한다. 자기표현을 잘 안해서 이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근데 이런사람들은 또 남의 말 하나하나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매우 받는다.
애초에 속얘기를 싫어해서 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하고 싶은데 모든 사람들의 속을 알 수 없다고 판단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진짜 깊은 얘기를 해봐야 잘 들어주지도 않고,
막 감정적위로 해준답시고 생색만 내고, 자기 이득만 취하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 많다. 다른 사람들의 깊은 고민들을 자기위로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회의감이 들어서 그런지 혼자가 편하다거나 겉관계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페르소나도 여기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역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잘 들어주고 믿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당연히 진지한 면은 유쾌함이 떨어져서 어떤 사람들은 싫어하기도 한다. 그래도 난 진지할 수 있는 사람도 세상에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특정 사람들에게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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