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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chaebin03120
일 년 전
힘들어요
제가 남한테 부모님한테도 제 속마음을 잘이야기하지않는데 왜 그러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슬픈티를 잘안네서 슬퍼도 맨날 웃고 다녀서 주위분들은 제가 밝은 아이인줄 알아요 근데 저는 제가 밝은 아이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상처를 되게 잘받아요 전 16살 오빠 한명에 남자 쌍둥이 오빠가있어요 저희 친할머니는 오빠들을 더 좋아하구요 그래서 할머니는 맨날 맜있는거 사오실때도 맨날 오빠들 먼저 챙겨요 제가 좀만 더먹으려하면 머라고 하고 혼내요 또 저한텐 공부 열심히 하라면서 저한테 집안일도 하라고해요 저번에는 저한테 너만 죽으면되 이러시더라구요 근데 너무 상처를 받아서 눈물이 났어요 엄마한테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그때 이렇게 생각했어요 아 이게 할머니에 진심이구나 아빠도 제가 조금만 더먹으려고하면 돼지야 그만먹으라고해요 제 몸무게는 평균인데 제 쌍둥이 오빠가 키는 160인데 몸무게가 36kg밖에 안나가요 그래서 가족들이 더 신경쓰는거구나라고 생각해요 근데 엄마도 저랑 제 쌍둥이 오빠가 싸우면 제가 잘못해도 저한테만 뭐라하고 똑같이 잘못해도 저한테만 뭐라고해요 쌍둥이 오빠가 잘못해도 저한테만 뭐라하구요 근데 또 엄마는 제가 외성적인지 알아요 전혀 아닌데 제 오빠도 가만히 있는데도 저만 보면 짜증내고 꺼지라고해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1학기때까지는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 다녔는데 여름 방학 끝나고 나니 친구들이 저랑 말도 안하고 저절로 혼자가 됬어요 근데 엄마는 제가 학교 생활을 잘하는지 알고있어요 외삼촌이랑 숙모는 절 재일 많이 생각해주었어요 근데 삼촌 아들이 태어나자 또 혼가 되는것같았어요 저는 왜 이렇게 살아야할까요 진짜 너무 힘들고 심적으로 많이 지친것같아요 살고싶지도 않고요
스트레스스트레스받아힘들다속상해불안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9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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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자신을 위해 더 이상 괜찮은 척, 밝은 척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안 괜찮아도 괜찮습니다. ^^
#외로움 #우울 #자존감 #감정표현 #가족관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입니다. 그동안 많이 외롭고 힘드셨겠어요.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가족 내에서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타인을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자신의 감정 표현을 못하고 늘 괜찮은 척, 밝은 척 하느라 애쓰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타인을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감정표현을 어려워하는것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적 감정표현을 했을 때 수용되지 못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했을 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반복되면서 부정적인 감정표현이 어려워졌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을 해야 가족들을 비롯한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오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면 수용되지 못하고 오히려 해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표현하지 못하고 억압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부적절하게 느끼고 괜찮은 척, 밝은 척 하느라 많이 애쓰시고 외로우실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지 않고, 자신이 이해받지 못한다고 여기면서 혼자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가족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할머니의 폭언과 편애를 견뎌오신 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할머니께서는 남아선호사상의 영향을 받고 계시고, 어머니는 허약한 자녀를 안스러워하고 있는 것 같고, 어쩌면 시어머니이신 님의 할머니 눈치를 보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심리적으로 힘드실 것 같습니다. 쌍둥이 오빠는 자신의 허약체질과 가족의 과잉보호의 영향을 받아서 동생인 님을 함부로 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들에게조차 존중받지 못하다 보니 스스로 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타인과 가족의 가치나 기준에 맞추면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것과 타인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의 차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할머니와 어머니께서는 아들의 허약함을 돌보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 중에 님이 편안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표현하고 이해받는 경험을 하시면 좋겠스빈다. 삼촌께 님의 마음을 표현해 보시고 위로를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계속 혼자서 견디는 것은 너무 버거울 것입니다. 친구들에게도 좀 더 자신을 개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고, 타인에게 인정받고 수용받는 느낌을 경험하시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님이 살아가는 데도 편안할 것입니다. 계속 가면을 쓰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할머니의 말씀이 폭언이라고 여겨집니다. 님에게 상처를 주고 계시는 할머니의 말씀은 진리가 아니고 정확한 근거로 하시는 말씀이 아니므로 할머니의 말씀에 의미 부여를 하지 않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님에게 독이 되는 말이나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으면 그건 점점 힘을 잃게 되고 님에게 더 이상 상처를 줄 수 없게 됩니다. 마음 속으로 버튼을 눌러 튕겨버리시면 좋겠습니다. 님이 느끼는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그런 감정을 느낄 만큼 힘든 자신을 안아주고 격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님이 표현하지 않은 감정이라서 아무도 모르는데 님까지 모른 척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요? 님이라도 알아봐주시고 다독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님을 존중하는 상담자의 태도에서 존중받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고, 존중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후련해질 것입니다.
chaebin03120 (글쓴이)
일 년 전
감사합니당 도움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