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는게 너무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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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귀는게 너무 어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yen
·3년 전
과거에 친구들이 많았는데 친구들이 다 좋은 친구라서 많이 믿고 의지했었는데 친한 친구 중 어떤 친구가 뒷담화를 하고 절 왕따시켰어요. 이유가 분명 있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고.. 그 일 때문에 친구 사귀는게 어렵고 친구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 힘들어졌어요. 이 친구도 날 속으로는 싫어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날 왕따시키면 어떡하지? 그럼 다시 혼자가 되는건가? 여러가지 생각들이 자꾸만 생각이 나요. 또 2년전에 같은 반 무리들이 절 왕따시키고 비난하고 욕 했어요. 내가 살아 숨쉬는 것도 싫다면서 비난했죠. 그때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1년전에도 반 친구가 절 욕하는걸 들었어요. 날 비난하고 욕 하는걸 계속 듣다보니 내가 진짜 문제가 있는건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없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친구를 사귀기가 어려워서 지금 반에서 혼자 지내고 있어요. 친구를 사귀기는 해야할텐데 그게 너무 어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친구 사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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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hydrangea
· 3년 전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은 다 겪게 되잖아요. 그게 어떤 시기에 오든 얼마나 무너지든 잘 이겨내면 더 성장할 수 있어요. 작성자 님을 힘들게 만든 그 사람들이 정말 나쁜 사람이고 한심한 사람인 거예요. 저도 글을 읽으며 마음이 안 좋네요. 그냥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이 많은 거지 작성자 님께 문제가 있다거나 꺼려지는 유형이라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비록 문제가 있다고 쳐도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에 어디있나요. 원래 과일이 크고 달수록 벌레가 많이 꼬이잖아요. 사람은 정말 많으니 그중에 작성자 님을 진심으로 반기고 좋아해즐 사람도 많아요. 오히려 남을 뒷담화하는 사람의 대인관계가 꼬이겠죠. 작성자 님은 다 괜찮을 거고 잘 풀릴 거예요. 소중한 친구도 만들 거고요. 한번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봐요. 제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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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ori04
· 3년 전
저도 왕따는 아니지만 은따를 당했던 기억 때문에 3년의 시간동안 새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소심하게 있던 경험이 있기에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저를 바꾸고 싶다는 집념(?)으로 먼저 이야기를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고 그렇게 저는 지금의 단짝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말을 걸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전학생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아이들도 고마워하고 글쓴이분을 분명 좋게 볼거에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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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ny
· 3년 전
그런말이 있어요. 누군가 당신의 뒤에서 침을 뱉는다면 그건 그들보다 당신이 앞서있다는 증거라구요. 누군가의 험담을 나누며 재밋거리로 삼는 사람들은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지 못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은 안타까운 존재들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성장해 가기는 커녕, 남들의 약점을 가지고 비난하고 헐뜯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가리려는 못된 심보가 깔려있는거겠죠. 사람이 가진 마음은 생각이되고 그 생각이 말로써 나오는겁니다. 한마디 한마디 말에 그사람의 인격이 담겨있다는 뜻이에요. 그런 인격에 격도없는 친구들때문에 글쓴님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책하고 미워하시면 안됩니다. 글쓴님께서 좌절하고 계시면 그들은 그런 글쓴님을 또 헐뜯고 또다시 재밋거리로 삼겠지요. 그들이 원하는게 바로 그것일겁니다. 그러니 절대 휘둘리지 마시고 글쓴님만의 페이스를 꼭 유지하시길 바랄께요. 강해지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대수롭지않게 여기셔야해요. 한 번 뱉은 말들은 주워담을 수 없다는 말 아시죠? 그들이 뱉은 말들은 그들곁에 머물며 언젠가 고스란히 돌려받게 되어있습니다. 글쓴님에게 주었던 상처 모두 그분들이 돌려받게 되어있어요. 그러니 너무 위축될 필요 없어요! 이유없이 글쓴님을 싫어한다구요? 정말 할짓없는 친구구나..시간많나보네..생각하시면 그친구가 정말 한심하고 가여워보일겁니다 ㅎㅎ글쓴님 얼굴에 철판10개 깔렸다 생각하시구 소중한 친구들에게 글쓴님께서 먼저 다가가보세요! 용기내세요! 글쓴님이 문제여서가 아니라 문제는 그친구들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뿐이에요. 어휴 제 동생이였으면 제가 학교 찾아가서 다 뒤집어놨을꺼에요. 저도 학창시절에 안좋은 기억때문에 정말 많이 공감되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근데 제 말 한번 믿어봐요! 무시하기 상심해있지 말고 글쓴님 페이스 유지하기 그리고 그친구들이 몰락하는걸 팝콘드시면서 지켜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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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n02
· 3년 전
저도 왕따를 당한적이 있어요 왕따라기보단 은따였는데 저만 몰랐죠 뭐 그냥 눈치 없는 애 였어요 근데 눈치 없다보니까 그런애들 신경도 안쓰고 제가 제일 친한 애들하고만 놀고 그러기도 했어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제 행동이나 말때매 친구들이 다가오기 힘들었겠더라구요 점점 크면서 오히려 더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옆에 남게 되었어요 남들이 흔히 말하는 평생갈 짱친이 있는것도 아니고 연락오는 친구들도 없지만 제가 제 삶에 집중하다보면 그걸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옆에 모일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은 인간관계에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아요 아직도 남들 눈치보는게 습관이긴 하지만 의식적으로 덜 보려구요 마카님도 마카님의 좋은 점을 알아봐줄 사람들이 옆에 모일거예요ㅎㅎ걱정마시고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