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은근 질투심 많은 가봐요. 저는 그 사람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Isis1134
·3년 전
저 은근 질투심 많은 가봐요. 저는 그 사람하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저 말고 또다른 친한 사람이 그 사람한테 있었고, 저보다 그 사람한테 더 웃어주고 더 잘해주고 하는 거 보면 아… 그럼 난 뭐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팔은 안으로 굽고 소수의 찐친들 아니면 그냥 다 아는 사람에 불과하다지만 저 앞에서는 몇 번 웃을까말까인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ㅋㅋㅋㅋ ㅎㅎㅎㅎㅎ 이러고. 그럼 또 아… 나한텐 예의상으로 잘해줬던 거구나. 진심이 아니었어. 하면서 낙담하고, 저도 막상 진짜 친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는 다른 사람한테 하는 것 보다 곱절은 더 다정하게 잘해주는데 제가 제 생각밖에 못하나 이기적인건가도 싶더라고요. :(
답답해슬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vvitaminC
· 3년 전
그럴땐 슬퍼할수도 있는데. 사람이란 모두에게 똑같거나 내가 원하는 만큼의 관심은 받기가 힘들어요. 마카님도 예의상 친절해 하고 엄청 친하고 편하니까 더 잘해주는 분들도 있을꺼에요. 그냥 그럴땐 수긍하고, 이 사람이랑 정말 잘 지내고 싶다 할땐 내가 더 다가가고 더 잘해주고. 그렇게 해도 안되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sis1134 (글쓴이)
· 3년 전
@vvitaminC 그건 그렇죠. 저 역시 제가 진짜 친한 사람 대할 때와 여느 사람 대할 때가 다르거든요. 근데 또 둘이서만 있을 때는 되게 잘해주거든요. 그때는 둘이서만 있어서 그런가보다 싶지마는 그러면서도 은근 저에 대해서 아는 거 많아요. 제가 하는 말 다 기억하고. 그냥 성격이 만인의 연인인가도 싶고 두루두루 친하고 두루두루 잘해주는데 그중에 또 엄청 친한 사람도 극소수 있고 그런 류의 사람이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yesunjoo
· 3년 전
맞아요ㅜ 저도 그런사람이 있었는데 다른사람에게 더 친밀하게 대한다는걸 알때마다 너무나 힘들엇어요.. 그럴땐 나에게 집중해서 내게 중요한것들 꼭 해야할것들 반드시 필요한것들을 적어보고 그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더니 마음이 좀 진정되고 그래도 신경쓰일때는 그친구 마음은 내가 노력해도 어쩔수없는것임을 자꾸 떠올리며 그냥 그친구와의 시간을 최대한 즐기고 나머지 시간은 내 스스로에게 집중하면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더라고여
커피콩_레벨_아이콘
Isis1134 (글쓴이)
· 3년 전
@yesunjoo 평정심을 유지해야지 하면서 아 나랑 단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할 때 그 실망감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저 스스로한테 집중하면서 다른 이들과의 시간은 적절히 즐기도록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