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내려고 글 올립니다. 예전부터 취미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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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혼자 힘내려고 글 올립니다. 예전부터 취미로 소설 쓰던 사람입니다. 3년간 백수생활 하다가 이대로는 안 될 거 같아서 이번에 완전히 진지하게 글 써보려고 엄마한테 글밍아웃까지 했습니다. (원래는 좀 부끄러워서 혼자 몰래 쓰고 했어요...ㅋㅋㅋ) 엄마는 제가 하고싶은 걸 말하니까 바로 좋아하시면서 ‘쓰고싶으면 쓰라’고, 되게 긍정적으로 반응해주는 데다가 노트북 사는 것까지 허락해줬습니다... 솔직히 좀 부담스럽긴 한데 이제부터라도 노력해보려고요. 고3때 마카에서 진로 고민으로 무진장 글 싸질렀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결국 취미 생활이었던 글쓰기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임하기로 했어요. 워낙 하고싶은 게 없으니까 즐거운 거라도 해보자 싶어서... 힘들겠지만 잘 할 수 있겠죠? 아니, 응,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 기분 싱숭생숭하고 그냥 좋네요. TMI지만 요즘 장르BL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ㅋㅋㅋ 친구한테 말하니까 이쪽 장르는 돈 잘 벌 것 같다고 하네요 한 번 재밌게 쓰면서 살아보겠습니다 :)
기대돼걱정돼즐거워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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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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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rim
· 3년 전
작가라니..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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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dlstod33 좀 당황스럽네요... 저도 여유가 있었으면 음료수나 먹을거 하나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쏴드렸을텐데 죄송합니다. 바로 어제 탕진해서 진짜 텅장에 잔고 0원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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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IllIllIllIIll
· 3년 전
위에 무슨 댓글 달렸는지 알거같아서 댓글 남겨요. 요즘 마카도 그렇고 인터넷 모든 곳에서 그런 구걸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런거 안 믿으시는게 좋아요. 사기가 많아서요 진짜 돕고싶으시다면 검증된 방식으로 도우시길 바래요. 동정심으로 사회초년생들만 애꿏은 돈 잃고있어요. 우리가 열심히 번 돈도 소중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