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랑 오빠가 어릴때 부모님이 베란다 밖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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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생각해보면 나랑 오빠가 어릴때 부모님이 베란다 밖 세탁기 위 서랍장 같은 공간에다 스케치북을 잔뜩 사다놓으셨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재능이 있던 우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세탁기 위를 밟고 올라가 설레는 마음으로 스케치북을 꺼내고 도화지 위에 만화든 뭐든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그릴 수 있었다. 내 세계에 푹 빠져 몰입하며, 혼자만의 행복을 오롯이 느끼며 그렇게 소소하게 보내는 시간이 어릴때는 참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감사한 일이었구나 하고 느낀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그런 흰 도화지를 마음껏 제공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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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저도 어렸을 때 동생과 연습장에다가 고슴도치 괴물을 그리곤 했지요! 동생은 그리기보단 상호작용에 흥미가 있었던 듯 했지만, 저는 상호작용보단 그리기에 흥미가 있어서 (?) 열심히 제 상상력을 구체화시켰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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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앜ㅋㅋㅋ고슴도치 괴물 너무 귀엽자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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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1c8fbe3c5aa5672111d 로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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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ㅋㅋ 그런가요? 저는 고슴도치 괴물 그리고, 동생은 맨날 양갈래머리 반짝이는 눈의 여자아이를 그렸었네요. 엄청 크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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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앜ㅋㅋㅋㅋ댓글 보고 현실에서 웃었네요ㅋㅋ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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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17
· 3년 전
저는 항상 도라에몽 손을 한 여자애, 남자애를 그렸어요...ㅋㅋㅋㅋ 손가락 못그렸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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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Rs17 앜ㅋㅋㅋㅋ다들 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