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하다 준비가 안된 사람들은 왜 애를 낳을까 애가 갖고싶어서? 한 생명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면 그저 갖고싶은 마음 하나로 애를 낳는걸까 낳아서 제대로 양육할 능력 없으면 안낳아야된다 또 본인 심리가 불안한 사람들은 제발 애 낳지마라 그거 그대로 전해줄게 뻔한데 진짜 이기적인거다 애가 부모를 골라 나올 수도 없는건데 본인 마음도 상황도 컨트롤 못하는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무슨 자신감으로 애를 낳는건지. 그냥 자기가 겪는 불행을 곁에서 나누고 싶어하는 끔찍한 생각이 아닐까 나만 불행할 순 없으니 그냥 애가 필요해서 낳는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애를 소유물로밖에 생각 못한다 왜 그렇게 한 생명을 존재하게 하는 행위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구석기 시대도 아니고.. 애 키우려면 자기가 다시 태어난 순간부터 살아온 그 세월을 다시 겪을 수 있는 사람들만 낳아야 되는 것 같다 본인이 겪었던 불행한 일들, 본인들 자식도 대부분 겪게 된다 제발 .. 불행을 만들지 말자 본인이 애 낳는 순간 세상에 하나의 또 불행한 인생이 생길 것 같으면 애 낳는 건 꿈에도 생각말기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길러낼 수 있는 자신이, 확신이 있는 사람들만 가정을 꾸리길. 세상에 불행해야만 하는 사람은 없다. 불행을 만들어 내는건 죄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남의 행복을 침범하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고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행복을 잃은 사람들은 하늘을 원망한다 애를 낳는 게 감옥에 가 마땅하고 표현할 수 없는 원망을 받을 일이 될 수도 있다 이걸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교육이다 고교과정에 쓸데없는 암기식 과목대신에 심리학이나 가정학을 필수로 넣는게 좋을 것 같다 또 초등학교 교사는 정말 자격부여를 아무나 하면 안된다 많은 걸 고려해서 뽑아야 한다 교육하는 역할을 정말 신중하게 쥐어주어야 한다 단 한명의 학생도 선생에 의해 피해를 입으면 안된다 선생은 역할일 뿐이지 권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 제발 사명감 가지길 그냥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살면서 많은 빌런들과 또 그런 상황들에 부딪히겠지 근데 그 빌런들도 부모든 누구든 어딘가에서 얻은 구정물이 마음에 채워진거다 그들도 불쌍하다 나도 불쌍하다 모두에게 감히 연민을 느낀다 그리고 그들의 행복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