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학교 가는게 무서워서 또 배가 아프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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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21easy
·3년 전
내일 학교 가는게 무서워서 또 배가 아프다... 하루에 두 세번씩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그러는데 진따 학교가 너무 가기싫다.... 그냥 나는 위로의말 한마디가 필요한건데 힘들다고 말하는순간 질책이 날라온다... 맨날 새벽 4시반에 잠들고.... 친한친구들도 만나기가 힘들다....
불안해답답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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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xcream
· 3년 전
제 경험상 그럴때는 그냥 다른사람들에게 힘들다고 하시지 마시고 공책 혹은 컴퓨터에서 스스로에게 편지를 써보시면 어떨까요? 세상이 절망적이라고 느껴질때 제일 나를 힘들게 하는건 말할 상대도 위로해줄상대도 없다고 느껴지는 외로움인것 같아요. 그런데 또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원글님께서 지내시는 나날들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건지 몰라서 나름의 조언을 해주는데 원글님이 지금 힘드시니까 더 비수처럼 질책으로 들릴수도 있을것 같고요.. 그럴때는 그냥 최대한 다른분들과 소통을 자제하시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또 다른나의, 제 삼자의 입장에서 내 자신의 장점을 한번 잘 찾아보세요. 그 누군가에는 없는 무언가의 강점이 원글님에게 꼭 있을꺼예요. 하다못해 오늘도 힘들었지? 괜찮아. 잘하고 있어. 오늘 진짜 수고 많았다~ 이런식으로 거울보며 말씀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