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문 열면 위용위용 소리남?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요. 제 나이 30, 사실 의사선생님을 너무 믿고싶은데요. "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 이걸 너무 믿고 싶은데. 이게 진짜 제 병이 맞는지, 검사가 잘못된 건 아닌지 계속 부정하게 돼요. 인정하기가, 받아들이기가 너무 쉽지 않아요. 어쩌면 좋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눈이 가려워서, 알러지 약이나 받으러 가려다 가족력이 있으니 별 거 있겠어? 하고 검진 차원에서 검시했는데 결과가 그렇대요. 하하하 지금 말하는 와중에도 너무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전 평범한 학생입니다. 제가 최근에 계속 어지러워서 병원에 가보니 이석증이라는 병을 판정받았습니다. 근데 이석증때문에 시험이 코앞인 지금 공부도 하지 못하고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학교도 결석하고 있습니다.. 계속 어지러워서 이게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고 계속 어지러우니까 무섭고 힘들고 눈물밖에 안나네요.이석증이 어지럼증이라 후유증도 남는다는데 진짜 무기력해지고 죽고싶어져요. 어떻게 해야하죠..
처음본것은 초등학교 4학년때 머리가 동전크기만큼 빠져있어 병원에 갔는데 뽑힌것이 아닌 뽑아서 생긴거라고 하더군요 그 후에도 뽑는 것이 보이길래 처음에는 조금 뭐라 했더니 보이지 않는곳에 뽑아서 놓더라구요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는데 습관이 되어 뽑다보니 머리 한쪽이 훵합니다 본인도 문제를 알고 있고 학교상담을 권했지만 처음에는 긍정적으로 보다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어떤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있냐 물어도 괜찮다 하고 말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인도 신경이 쓰이니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도 잘 안가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병원을 가서 상담이라도 받게 하고 싶지만 아이가 원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데려가면 안될거 같고 무엇부터 해야 좋을까요
21년 5월쯤 미각상실, 소화불량, 왼쪽 발가락 저림 등 다양한 신체 이상반응이 나타나서 병원을 전전긍긍 했는데 마지막으로 찾은곳이 정신과 였습니다. 조울증 2형 을 진단받고 2년정도 약물치료를 하는데 구토증세, 체중 증가 등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23년 12월 소화불량, 무기력 등 이상반응이 찾아와서 너무 놀래고 힘든 나머지 제가 스스로 단약을 했습니다. 3개월이 지난 3월에 집안일로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왔는데 이번에도 신체이상반응이 찾아와서 너무 힘드네요.. 정신과 약물치료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어렸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겪고 있던 심장병. 죽고 싶다고 엄마 아빠한테 울면서 말했을 때는 정말 죽고 싶다기 보다는 제발 살려달라는 말이었는데, 요즘따라 몸이 확 약해져서 쓰러지는 횟수도 늘고, 목숨이 위험한 횟수도 늘고…. 진짜 진심으로 아 올해가 마지막이구나, 아니 어쩌면 첫눈도 못 보고 갈 수도 있겠다 라는 느낌이 자꾸 들어요. 근데 내가 죽고 싶어서 죽는 게 아니라 지병 때문에 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병원에서 알코올 솜 냄새 맡으면서 죽는 거 싫어서 엄마 아빠한테 이야기는 안 할 건데, 주변 지인들한테 혹시라도 놀라지 말라고 언질하는 게 맞는 거겠죠? 우울감이 심해서 드는 자살 충동이랑은 느낌이 달라요. 아픈 것도 자주 아프고 응급실도 이번 년도에 벌써 두 번이나 실려갔고, 심장병으로 쓰러진 것도 이번년도에 벌써 네 번째예요. 정말 전이랑은 몸이 달라졌다는 게 확 느껴지면서 곧 죽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미리 주변 정리 해야 할까요? 어떤 식으로 지인들한테 말을 꺼내야 조금이라도 덜 놀랄까요?
저는 어릴때 장애를가지게됫어요 3살때 머리에물이차서 물을뺐는데 다시물이차서 재수술을했어요 그래서 오른손과 오른발이 자유롭지않아요 학교다닐땐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전그게속상했어요 지금나이 30살이되어서도 몸이불편한 상태입니다. 전 오른손보면서 너무속상해서 울기도 참많이 울었어요 난왜 장애가됫을까? 라는생각도 들었어요 지금은 노력중에 있어요 걸을때 똑바로 걸으려고해요 근데 언어에도 문제가 생겼어요 설명을못하니까 걱정이되요 이제 책많이 읽으려고요 고쳐나가길원해요
속이 뒤집어질 것 같아도 토는 못하고 열이 39도여도 아무도 못 알아봐요 달라진게 없어서 아무리 죽을거같아도 기절 한번 해본적없고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이 쓰려도 위 다 괜찮대요. 피부는 간지럽고 맨날 빨갛게 올라오는데 검사에서는 아무것도 안나와요. 어지러워 죽겠는데 병은 없대요 무의식 중에 아플수록 공적인 일에 완벽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 일도 멀끔하게 끝내요 아무리 번아웃이어도 주어진 일은 나를 죽여가면서라도 끝내요. 이런 얘기 하면 그래도 안아파서 다행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심지어는 의사선생님들도 제가 아프다는걸 잘 믿지 못하시더라구요.. 감기도 아닌거 같다고 약도 못받고 집 간적 있는데 다른 병원 가서 (독감 아니라고 안해도 된다는거) 검사 해달라 그랬더니 독감이래요. 어렸을 때부터 주사 맞을때 생 어금니 뽑을 때 한번도 운적 없고 평온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제가 아픈건 당연히 아무도 알 수가 없죠. 겉으로 보이는게 없는데ㅋㅋ 그렇다고 제가 직접 아프다고 말하면 다들 엄살이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아프면서 그렇게 멀쩡하게 생긴게 맞냐고. 정신 건강도 심각했는데 같이 사는 가족들조차 못 믿었어요. 너무 심각해지다 못해 응급실 몇번 가고 큰 흉터 여러 개 생긴 후에야 믿더라구요.. 글 쓰다보니 제가 안아픈데 괜히 난리치는거 같기도 하고..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굉장히 특이한 희귀난치병을 앓고있어요. 연예인 이봉주, 장재인 등이 걸렸던 병인데 뇌기능 장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잘못처리하면서 운동이상증장이 생기는거예요. 저는 그게 목부위에와서 가만히 있어도 고개가 꺾이거나 돌아가곤해요. 이 병을 평생 앓는분도 계시지만 저는 운좋게도 4년전에 완치한 경험이있어요 그런데 대학졸업과 취준을하며 고생하다 결국 재발했어요. 사회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도태감, 무력감 하고싶은 걸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짓눌려 투병 기간은 4개월차로 접어들어 불면증이 심해졌어요. 이전에는 강한 마음으로 2개월만에도 이겨냈었는데 말예요. 뇌의 기능이상으로 감정과 수면이 회복의 중심키인데 제가 제 마음대로 컨트롤이되지않아 새벽에도 깨어있다 오열하곤합니다.
15년 5월 몸에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서 여러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고 몸이 정상이 아닌 상태로 살아오다가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해서 회사를 다니는데 21년 5월에 미각상실 왼쪽엄지발가락 저림 소화불량 증상으로 이비인후과,신경과,소화기내과를 대학병원까지 가봤지만 또 원인을 찾지못하고 지인의 권유로 정신건강의학과를 갔습니다. 거기서 조울증 2형 진단을 받고 약을 먹으며 2년간 생활하면서 미각상실만 빼고 몸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23년 12월 갑자기 몸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저는 너무 놀랜나머지 정신과 약을 임의로 단약하고 살았는데 24년 4월 집안일로 인해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온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엄청 무기력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수면시간도 4~5시간으로 줄고, 아침시간에 우울하고 안좋은 생각이 드네요.. 다시 정신과를 방문해야 하나요? 아님 심리치료를 받아볼까요? 정신과 방문을 꺼려하는 이유는 체중증가와 미래 결혼이나 출산걱정에 고민이되고 평생을 약에 의지하면서 살아가야하나 고민이됩니다.. 32세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