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날때 옳바른 대처법 알려주세요 저는 평소에 화가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약속 시간에 늦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 그런데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을때 특히 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친구가 있다면 무조건 갚아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나만 상처 받아야돼?’ 이 생각이 들면서 안 해도 되는 말과 행동을 해서 일을 더 키우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욕/설을 하거나 절대 폭력을 쓰진 않아요) 불같이 화를 내고 차분해졌을땐 이미 늦었고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도 친구는 떠난 뒤고 잘못은 상대가 먼저했어도 결국 죄인이 되는건 저에요 머리로는 ‘안돼, 참아, 나서지마’ 가 맴돌고 저도 잘 알지만 그게 마음처럼 제어가 잘 안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싸워서 소중한 친구를 많이 잃어봤음에도 ‘다음엔 꼭 그러지 말아야지’를 깨달았어도 제 자신이 정신을 못 차렸네요 훗 날 더 많은 친구들을 잃을까봐 걱정되요 화가날때 옳바른 대처법 알려주세요
유로 검사를 해보니까 내 심리 상태가 우울이나 불안이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몇년 전에 비해서 매우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최근 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하려고 했고 그 친구는 나에게 자존감이 낮은것 같다, 생각이 너무 많은것 같다는 등의 우려를 표현했다. 그 이후로 마인드카페를 깔게 되었는데 뭐 여러 치료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약점이 될거 같아 내 정신 건강이 안좋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고 뭐 일기를 쓰고 이런거를 하기가 싫다. 내 감정에 대해서 묻어두는 것이 너무 일반적이라 그걸 꺼내보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나는 지금 내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이걸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때로는 이런 일기를 적을 힘조차 없는 무기력한 상태라고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심리검사랑 아이큐 검사 그외의 검사도 했는데 adhd가 고려된다고 나왔고 아이큐가84..경계선 지능장애로 나왔어요ㅠㅠ 그리고 심각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도 같이 나왔구요.... 추가로 약물치료도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 경계선지능으로 보이나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래도 받아쓰기도 100점 맞고 그랬어요 그리고 수학적용어인 sin cos tan도 알구요. 제가 그리고 의욕도 없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요...여태까지 주변사람들 포함해서 부모님한테 ㅂㅅ 모지리 장애인 같다는 소리 들었고 또 평소에 어머니가 제 머리채를 잡고 욕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고 제가 뭐를 할려고하면 '넌 안된다 너는 ㅂㅅ이다 너는 모자르다 이해력이 딸린다' 라고 얘기 했었어요. 주변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또 고1때 우울증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이큐가 66이 나왔었어요.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긴장이 많고 또 저에 대해서 욕하는 것 같아요...
이겨내보자
기억으론 15년 때부터 불안이 시작됐고, 그 뒤로는 솔직히 잘 기억이 없어요. 하루하루 그냥 그 날 처리할 거 하고 또 불안해하고.. 하루를 살아간 게 아니라 그냥 치워낸 느낌이에요. 24년인 지금까지도 이 불안 때문에 뭔갈 할수가 없어요. 살면서 뭔갈 강하게 바라고 욕망해본 적이 없는데, 무언가를 죽을듯이 노력해야만 성취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괴로워요. 그러다 보니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게 돼요. 제가 충동적인 행동은 잘 안 하는 편이라 매번 불안이나 우울에 빠지면 그때부터 그냥 그 자리에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멈춰서 아무것도 못해요. 심장이 계속 뛰고 정신이 나갈 것 같아져요. 예전에는 이걸 끊으려고 몸에 상처도 내봤어요. 지금은 꾹 참고 있지만 가끔 생각나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아니까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더더더 괴로워져요. 매일 매일 뭔갈 하지 않으면 난 무가치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강하고, 그럼에도 정작 불안땜에 보내버린 허송세월들에 대해 떠올릴 때에도 너무 괴로워서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어요. 남들만큼 도 버거워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지? 부터 시작해서 난 왜 이것밖에 못하지.. 난 왜 이것도 힘들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신의학과도 방문해봤는데 가봤자 그냥 불안 낮추는 약이라고 받고 먹고, 처음에는 효과가 있나 했는데 근본적인게 고쳐지지 않으니까 병원도 안 가게 되고, 남들이 보면 스스로 나아지려고 노력해야지 하는데 전 이미 너무 오래전부터 괴로워했어서 이젠 나아지려는 에너지보단 다 끝내버리고싶단 에너지가 더 강한 것 같아요. 지금도 꾸역꾸역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매 순간순간이 불안의 연속이고, 스스로 확신이나 열정이나 자신이 없으니까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많이 휘둘리기도 해요. 불안이 올라오면 눈물부터 나고 그냥 저라는 사람은 뭐가 많이 고장나있는 것 같아요.
을 진단받았습니다. 벌써 8년이 되었네요. 진단이 내려진건 얼마 되지 않았지만요. 이전에 다녔던 병원에서는 상담을 받지 말라고 하고 현재 병원에서는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될거라 하네요. 상담을 받는 것이 나아지는데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른가요? 현재 상담을 받을지 고민하는 이유는 부모와의 관계, 주변 환경, 제 표정 등 여러 이야기를 털어놓고 도움을 받을려고 함입니다.
최근에 제일 행복했을때가 잘때 인것 같아요..7 학교 영향이 많은것 같은데.. 너무 힘듭니다
제가 계속 살면서 느끼는건데 그냥 평범하게 일상을 살고있었어요 근데 어떤날에 갑자기 살기가 싫어서 제 머리속에는 이것저것 안좋은 생각으로 가득차있죠 “살기싫어” “죽고싶어” “나는 왜 살고있는걸까” 막 이런생각을 계속해요 가만히 앉아서 계속 저 말들만 하고 있어요 물론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 말하는거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전 또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일상을 살아가요 한 일주일인가 지나면 또 다시 그런생각들을 하고요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무슨병에 걸린거 같고 내 머리에 문제가 있는거 같고 정신병 걸린거마냥 이상하게 행동하고 어떤날엔 사람을 죽이는 상상도 해요 그 사람은 저희 가족이고요 저는 제 가족들에게 당한거 상처받은거 등등 너무 많아서 다 죽이고 싶어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나를 죽도록 싫어하고 미워하고 욕하고 손가락질하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저 사랑 한번 받고싶어서였는데 가족들은 내 마음을 너무 몰라주고 속상하고 밉고 죽이고싶고 그래서인지 밤에 다 잘때 죽여버릴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각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어쩔땐 미친사람처럼 행동합니다..정신병 걸린 환자처럼요..과도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때문에 더 그러는것 같아요..그리고 불면증이 있어서 밤마다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합니다 어쩔땐 수면제를 먹어볼까도 생각이 들고요..그리고 저는 심하게 우울증이 있습니다..밤마다 울고요..상담도 받아보고 우울증 약도 먹어봤는데 나아지질 않아요..저의 이런 반복적인 삶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앞으로 잘살아갈수 있을까요..? 차라리 죽는게 나은걸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어요..
20대 초반/여 입니다. 나만 안태어났으면 모두가 불행해질일 없었을거란 생각이 꼬리를 물어서 형편도 안좋은데 왜 나까지 낳아서 나때문에 개고생 해가며 살아왔어야 하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제 존재이유,의무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들어요. 모든일이 다 제 문제같거든요. 엄마아빠 관계 안좋은것도 어렸을때부터 심한 가정불화,아빠의 가정폭력도 다 저랑 오빠가 존재해서 나타난 현상같아서 매일은 아니어도 엄마나 아빠랑 싸울때나 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들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냥 안태어났으면 이런저런 괴로움 느낄일 없었을텐데 랄까요(...)
아빠가 안 계시고 외동이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엄마(+외가쪽)랑 애착이 정말 깊어요 엄마랑 추억도 많은데 제가 또 과거를 남들보다 특히 과도할 정도로 그리워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언젠가는 엄마도 돌아가시고 이모나 삼촌 할머니께서도 다 돌아가시게 될텐데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그러면 진짜로 저 혼자 남는데 혼자 독립해야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지금 당장도 엄마랑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 항상 그리운데... 언젠가 돌아가시게 되면 추억밖에 남지 않아서 더 이상의 추억을 쌓지도 못 하는데 얼마나 과거가 그리울지 힘들지 상상도 안 가요 제가 옛날에 자주 들었던 노래만 들어도 눈물 나오는데... 나중에 엄마랑 같이 갔던 장소나 같이 봤던 영화 들었던 노래 해주셨던 음식만 봐도 정말 정신나갈 것 같아요 이제 고삼이라 내년이면 성인인데 그러면 독립해야 하고... 엄마랑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날텐데 너무 끔찍해요 어렸을 땐 성인이 되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ㅠㅠ 엄마 품에서 독립해야하는 게 너무 싫어요 게다가 성인이 되면 이제 엄마의 보살핌도 끝이고 오히려 제가 엄마를 보살펴야 하잖아요 이게 너무 속상해요 엄마도 저도 이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게... 유치원 다닐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제가 늙는 것도 무지무지 싫지만 가족들이 늙어가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우울해요 그래서 저는 지금 학창시절이 너무 좋고... 이제 이것도 끝나간다는 사실도 너무 싫어요 그냥 엄마의 보살핌 아래 공부만 하는 삶이 너무 좋은데... 부모님이랑 어색해서 얼른 졸업하고 독립하고 싶다 그러는 친구들이 부러울 지경이에요 예전에는 그냥 차라리 가족들보다 먼저 죽어서 이런 걱정도 하기 싫다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었는데 그러면 엄마가 또 혼자 남으니까... ㅠㅠ 그냥 지구 멸망이라도 해서 다같이 죽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성인되면 좋은 점을 막 검색해봐도 자유롭게 놀 수 있다 독립할 수 있다 돈을 벌 수 있다 이런 거만 수두룩 하게 나오는데... 다 저한테는 너무 싫어요 물론 돈 버는 건 엄마한테 효도할 수 있으니 좋긴 하지만 제가 돈 벌 나이가 됐다는 게 너무 끔찍할 갓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이런 걱정을 가끔 하긴 했었는데 이제 십대의 마지막이라 그런가 성인이 돼야한다는 생각에 매일 새벽마다 울다가 4-5시 쯤 잠들어요 ㅠㅠ 그래서 일기나 지금 감정을 좀 써보면서 마음 정리를 해봐도 잘 안 나아지더라고요 먼 미래의 일이니까 최대한 걱정하지 않아보려고 해도 새벽마다 자꾸 이런 생각이 나요 다들 저 같이 이런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저만 그렇더라고요😖 이게 은근 충격이었어서 다들 이런 생각 안하는데 나만 이런 걸로 걱정한다는 생각에 뭔가 나만 동떨어지고 외롭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누구나 언젠가는 성인이 되고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언젠가는 죽게되니 모두가 겪는 당연한 일뿐인데 이렇게 불안하고 우울할까요 정말 어렸을 때로... 이렇게 열심히 살아봤자 죽으면 다 끝인데 인생이 그냥 게임같기도 하고 너무 허무하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을 때로 돌아가서 엄마랑 가족이랑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