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구일까.. 안 속에 있는 나, 바깥에 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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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난 누구일까.. 안 속에 있는 나, 바깥에 있는 나 난 분명 한명인데.. 올해 초 부터 계속 틈만나면 우울해 미치겠고, 난 왜 살고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 인구 수 5,182만 1,669명 (28위) 이렇게 많은데 정작 이중에 날 도와줄 사람 위로해줄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했다… 너무나도 슬프다.. 예전에는 생각하지 않던 위험하고 쓸데없는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그 생각들은 날 너무나도 괴롭고 힘들게 한다.. 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에게 받는 상처들이 너무 크다.. 이 상처들로 인해 난 긍정에서 부정으로 적극에서 소심으로 밝음에서 어두움으로.. 사람을 좋아함으로 인해 난 그만큼 사람을 잘 믿어왔고 순수했고 사랑과 행복을 많이 주었다. 내가 친절,배려,행복,사랑,믿음을 줄수록 그들은 나에게 불행을 주었다. 비로소 나는 깨달았었다. 아; 나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굉장히 현타오네.. 이때까지 그냥 ***로 산건가.. 나 이제 어쩌면좋지.. 더 이상 사람을 믿을 자신도 없고 잘 대해 줄 자신도 없고 그냥 사람이 점점 무서워졌다. 사람들이 행동을 하거나 나에게 잘 해주는 일이 있을때면 왜 나에게 잘 해주는거지? 뭐가 있나? 이렇게 사람을 의심하고 상대방이 말하는 말 속에 뜻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진짜 부질없고 쓸데없는 짓이다. 어쩌다보니 충동적으로 나에게 내가 상처를 내고 있었고 그 상처는 지금도 계속 남아있다. 보이는 상처와 보이지 않는 상처. 보이지 않는 상처는 마음 깊숙이 자릴잡아 나올 생각이 없어보인다. 난 그냥.. 칭찬과 사랑(?) 을 사람들에게 받고 싶었는데.. 물론 모든사람에게 받을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근데 적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받을 수 있어야 내가 살아가는데 이유가 되고 힘이 되는데 그러질 못하네.. 모두 나만 싫어하는 기분도 자주 든다. 다들 짜증과 화의 화살이 다 나에게로 날리는 느낌.. 너무 힘들다.. 그냥 모든 부분에서 부담도 많이 느낀다.. 후…
우울해우울무서워힘들다불안해의욕없음혼란스러워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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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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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want
· 3년 전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잖아요. 앞으로도 잘해낼수 있을꺼에요.. 지금 제 상황이랑 비슷한것 같아 공감이 가네요.! 오늘도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