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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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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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요즘 술자리를 갔다오면 자해를 하게됩니다. 술자리가 절대 싫은 자리가 아니에요.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집으로 돌아오면 왠지 모르게 자해가 하고싶어집니다. 술을 마신 상태라 판단력이 흐려지다보니 자해를 하게되구요. 그 친구들이랑 있으면 제가 마음이 편해져서 인지 갑자기 눈물이 나오기도 하고 가끔은 숨을 막 깊게 내쉬는게 반복될 때도 있고.. 숨쉬는건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눈물이 나오면 꾹참지만 그래도 눈치 빠른 친구는 괜찮냐고 위로해주기도 합니다. 그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집으로 오면 공허함 때문일까요.. 왜자꾸 그때만 자해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전에는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했는데 점점 손목이랑 팔 접히는 부분 등 잘못하면 누가 볼 수 있는 위치에 하게 되니까 솔직히 다른 사람이 눈치챌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최근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사람도 의심하게되고 짜증도 많아지면서 힘들게 보내고 있긴합니다. 할 일도 제시간에 안 하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폰만 만지고 있다보니 스스로에게도 짜증이 많이 납니다. 그렇다고 쉽게 행동이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주변 어른들은 힘들어도 다 해야하는거다, 나중에 안 하면 그게 발목 잡는다, 요즘은 다 힘드니까..등등의 말을 하시곤 합니다. 들을 때 마다 정말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도 해야하는거 다 알지만 몸이 너무 안 따라주니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 한 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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