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한달 반 째,, 혼자 자취를 하며 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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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oly0303
·3년 전
미국생활 한달 반 째,, 혼자 자취를 하며 살고 있다 한국에서도 안해본 자취를 이 곳에서 하려니 어려운 점도 많고 가장 큰 단점이라 하면 매우 외롭다는 점, 장점이라 하면 ,,,굳이 뽑아뽑아 내 환경을 내가 정리하고 편하게 있을 수 있다는 점? 난 이제껏 내 인생의 모토는 작살나게 보람찬 재미를 느끼며 살자 이다 이런 말을 지인에게 하면 다들 의아해 한다 나는 그저 놀고먹고의 목표라기 보단 내 분야에서 작살나게 잘해서 인정받고 그에 따른 보람을 받으며 재밌게 사는게 내 꿈이다 이거 말고는 세계일주도 해보고 싶은거..? 그냥 한마디로 인생에 야망을 크게 가지고 있는 19살 (만 17이다 그런 내가 그 꿈을 향해 달려오다 보니 17이란 어린 나이에 미국에서 취업을 해, 월 360정도 받는 안정적인 직업을 얻었다 사실 막상 몸을 던져놓고 보니 가족들과 살 던 나는 외로움에 견디지 못해 몸부림을 치고 있었고 어느정도 되는 영어가지고는 학교도 아닌 ‘회사’에서 친한 사람들을 만들어 주말마다 놀러나가고 힐링하고 그러고 싶지만 인생을 넓고 멀리 본다면 고작 도착한지 한 달 반 됐는데 이러면 어쩌나 싶을 뿐이다 어쩌다보니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나이 강박증, 즉 젋을 수록 그 시기에 느낄 수 있는 재미라던가 혜택, 등등 그런 사회를 알고 이곳에 오니 난 그냥 애기였고 다만 이곳 사람들은 나이 상관없이 동등하게 대해주는 것에 힘입어 버티고 있을 뿐 정작 본인은 나이 먹는것에 두려움이 있고 더 빠른 나이에 승급해서 멋지게 성과를 내고 싶고,, 젊었을 때 많은 연애도 해보고 경험도 많이 해보고 싶은데 연애야 뭐,,, 일이 워낙 바빠서 심지어 이 타지에서 생각도 못 할 일이겠거니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음을 알기에 그 생각은 잠시 접어둘 수 있다 치고,,암튼 내가 가지고 있는 야망에 비해 이곳에서 주말마다 집순이 인생을 사는 것 같아 그런 나의 모습이 비참하게 보일 뿐이다 사람마다 시기가 다를텐데 왜 이런 강박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내 생각이 틀리다란걸 알면서도 어렸을 때부터 들어자라온 그때가 좋을때다~ 를 좀 빨리 느껴버린 탓일까 아님 내가 순식간에 훅 커버린걸까? 하지만 이 글을 쓰며 내 생각을 바꿔보자 한다 정말 내 인생의 모토대로라면 보람찬 재미를 얻는 거,,, 그걸 해낼려면 남들 놀 때 조금이라도 더 내 발전을 위해 힘을 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든다 물론 쉴 새 없이 달리면 언젠간 넘어지겠지 하지만 내 발전에 시간을 스스로 더 투자하다가 쉴 때가 된 것 같아 쉬어주면 그것만큼 행복한 Rest time이 없을 거라 생각이 든다 그러면 조금 외로움에 적응이 되고 덜 힘들겠지…? 분명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동물이라고 외로운 삶에 처해있어도 본인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외로움이 자유로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지내다보면 결코 주변 사람들도 날 외롭게 지내는 불쌍한 애가 아니라 자기 일 척척 잘하며 잘 지내는 애로 볼 것이다 결론은 그냥 생각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일 뿐,, 스트레스에 날 가둬 나를 혹사 시키는 일이야 만큼 나이에 강박있는 나로써 더욱 더 시간 아까운 짓이다 내 인생에 모토대로 끝까지 가보는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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