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불면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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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불면증
커피콩_레벨_아이콘zhenxia81
·3년 전
저희 엄마가 올해 만 65세이신데 선천적으로 일반 사람 보다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이셨다고 합니다. 형제가 5명이었는데 다른 형제들은 누우면 바로 잠이 들었던데 반해 저희 엄마는 뜬 눈으로 오랜 시간 계셨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 불면증이 심해지기 시작한 건 42-43세 정도셨어요. 새벽까지 잠을 못 주무셔서 아침에 도시락을 못 싸셔서 저희 점심 시간에 맞춰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오시곤 했어요. 그리고 49세~50세 경에 많이 악화 되어서 일주일을 잠 한 숨 못 자고 뜬 눈으로 계시게 되어서 자살충동까지 오셨었습니다. (당시 신경 정신과에서 처방 받은 약의 부작용으로 추정되며)아마 갱년기와 맞물리면서 선천적 수면장애가 심해진 케이스였던 것 같아요. 갱년기 증상도 심하셔서 60세까지 열감과 불면증으로 고생 하셨습니다. 그 뒤로도 하루 자면 하루 못 자는 식이어서 만성 피로와 이석증, 이명, 어지러움증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엄마의 몸이 약에 너무 취약해서 다른 불면증 환자들과는 달리 수면제도 쓰기 어려웠다는 거에요..맨정신으로 불면증과 그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겪으신 엄마가 2주 전부터 누적된 피로로 인해 극심한 불안이 생기셨고 위 운동이 일어나지 않아서 흰 죽 밖에 못 넘기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8월달에 백신을 맞으셨는데 부작용으로 인해 불면증이 더 심해진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얼굴과 몸에서 갱년기 때처럼 열이 난다고 하셔서 백신 부작용을 의심해 봅니다.
걱정돼속상해우울신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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