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조현병이 심각한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폭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누나가 조현병이 심각한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ood1212
·3년 전
누나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인지한건 10년이 훨씬 더 된것같습니다 저는 독립해서 살고있어 증상이 심각해지는걸 전혀 몰랐어요 최근에는 본인의 핸드폰 집 tv 인터넷 등이 해킹되었다며 집안의 전자제품을 버렸다고 하고 누군가 자신을 독살하려한다며 늘 이야기하고, 자고일어나니 물병이 원래 위치가 아니다 독탄 물을마셔 숨을 쉴수 없다고 합니다 독가스가 들어올 수 있다며 창틀 문틀을 밤에 테이프로 막기도 한다고 해요 택배기사가 본인집에 들어오려 했다고도 하고 지금은 편의점도 혼자 가지 못합니다 수년전 증상이 심각하지 않았을 때는 본인의 건강악화가 너무심각하다며 몇년간 병원을 다니는 정도?(모든검사에서 이상없음 소견이었습니다) 폭력적이고 화를 참지못하거나 그것들을 모두 어머니 책임으로 모는 정도였어요 물론 그것또한 아주 심각했지만 제가 많이 어려서 회피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2년 사이에 많이 심각해 진것같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싶어요 누나는 친구도 직장도 전혀 없는 상태고 나이는 3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나이드시고 경제적으로도 몹시 상황이 좋지않아 온가족이 절망입니다. 시골분들이라 정신과 상담은 꿈도꾸지말라는 입장이십니다 저는 이제 가족들이 받는 우울감이 커져버린것이 걱정입니다. 얽혀버린 문제들이 누나의 치료부터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작점을 전혀 찾지 못하겠어요 그러면서 미래가 걱정이 되고 저또한 무기력해지고 위축되고 불안함을 평소에도 느끼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 누나의 증상이 심각한 것이겠죠?
평온해스트레스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edcase
· 3년 전
제친구도 똑같은 증상의 조헌병입니다.. 병원가서 약물치료후 많이 나아졌어요.. 아직나은건 아니지만.. 제친구도 정말 완강히 병원거부하고 왜 본인말안믿냐고.. 지금은 병원을 스스로가고 약도 잘 챙겨먹어요.꼭 필요해요 병원.' '
커피콩_레벨_아이콘
dood1212 (글쓴이)
· 3년 전
@ledcase 친구분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누나도 병원에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병을 치료하는 일인데 부모님도 누나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고 격렬히 거부하니 막막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ledcase
· 3년 전
병원 본인이 절대안가죠.. 본인스스로는 이모든게 다 사실들이니깐요... 모든 집에 인터넷이든 전화든 와이파이든 다 해킹되서 도청되고있다고 그러고 집안 구석구석 전선 다 뜯어놓고 구멍구멍마다 파스같은 불투명테잎으로 다 붙여서 막아놓고 ,문도 누가 열고들어올려한다고 경찰에 계속 신고하고, 밖에서 본인다니던 회사 직원들이 본인을 감시하고있다고..' 씻도 못하고 화장실도못가고..그걸 들었을땐 친구부모님은 일시적인거라고 병원은 차마 못보내겠다고 안보냈었는데 동생들이 기를쓰고 데리고 이병원저병원을 데리고 다녔어요 본인도 미친거아니라고 내가 자꾸 왜 내말안믿냐고 화를 많이 내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병원 빨리가야지 회복도 빠른데 ... 억지로억지로 달래고 달래서 병원의사만나러가는데 엄청 고생했어요ㅜㅜ 첨이 힘들지 한번 가고나면 본인이 약을 먹어야한다는걸 본인이 느끼고 챙겨먹드라구요... 꼭 누나치료가 잘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