왤케 아프지 오늘 아무 공부도 안했고 아무 발전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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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y125
·3년 전
왤케 아프지 오늘 아무 공부도 안했고 아무 발전도 못했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내가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죽고싶다 예전에는 너무 무섭고 화나서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죽고싶다 공부해야 하는것도 아빠한테 맞고사는것도 정신병 안고사는것도 마음 연 사람 주변에 하나 없는것도 전부 지긋지긋하다 너무 힘들어진다 더이상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디다 기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지도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도 그냥 전부 모르겠다 우는것도 사치고 웃는것도 사치다 집안일 강요당하면 이제는 아무표정없이 하고 맞아도, 욕먹어도 아무표정이 없어야 한다 그게 내가 살아남은 표정이다 언젠가는 벗어나는 상상을 해도 벗어나서 제대로 사는느낌이 날지 모르겠다 누구 품에 안겨서 기대고 얼굴 파묻어서 울고싶다 무서웠다고, 힘들었다고 그렇게 하소연하면서 울면 누군가가 등 토닥이면서 잘 버텨줬어요 라고 하면서 구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면서 쓰니까 괜히 눈물이 맺히고 가슴이 미어터질거 같다 정말로 이런걸 바라는게 정상인지 정말로 바라고있는데... 가정폭력 당하는 청소년인 내가 바라는 소망은 누가보면 사소한 바램이고 나같은 누군가에게는 기적같은 소원이다 나 아직 버티고있는데 더이상 버틸 수 없을거 같은데 죽고싶은데 근데 죽기는 싫은데 아무나 구해줬으면... 그만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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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jhhffz
· 3년 전
너무 공감가네요 저 역시 맞고자라고 미래에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아 소극적이고 소심하고 걱정많은 사람이에요. 좀 지긋지긋한 현실과 달라지려면 오늘과 다른 행동 한가지씩 시작하시면 좋을것같아요. 공부가 우선이 아닌 가족이 우선이 아닌 당신의 삶을 먼저 우선으로 두시면 좋을것같아요.. 응원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