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성격, 행동들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 받고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부모님의 성격, 행동들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 받고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kkkssh
·3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30살 여성이고 고시생 입니다 예전에는 부모님과 사이가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었는데 사년동안 고시 공부를 하면서 독립을 하지 못하고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 가족과의 마찰이 잦아져 관계도 더 안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부모님 두분 사이는 제가 어릴때부터 좋진 않으셨는데 전업주부인 어머니께서 항상 아버지의 욕을 맏딸인 저에게 하셨고, 제가 그런 아버지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습니다. 저는 이로 인해 제 자존감이 어릴때부터 낮아왔다고 생각해요. 아버지와는 대화도 없었고 별다른 교류가 없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고 스스로 좀 더 생각하게 되고 가치관도 정립이 됨에 따라 부모님이 잘못되었다는걸 점점 더 깨닫게 되었고 그 모습 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우선 두분은 동물을 좋아는하지만 소중하게 대하지는 않아요. 자신들이 기분안좋을때는 강아지가 실수를 하면 소리지르고 때리거나 하면서 과한 행동을 합니다. 이년 전부터 용기를 내어 이럴때마다 화내고 뭐라고 하니까 이젠 그런 행동을 잘 하진 않지만 아직도 어머니는 골프채로 때리겠다는 둥 가끔씩 말도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분노가 차올라요. 아버지는 항상 가족들이 무슨 말을 하면 화를 내거나 째려보거나 하는 식이였는데 제가 울고불고 하면서 그만좀 하라고 제발 고쳐달라고 하니 현재는 많이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제 감정적인 거리감이 가까워진건 아니에요 . 그치만 어머니는 대화가 전혀 안되고 이해력이 정말 많이 떨어지는 분입니다. 항상 제가 A를 얘기하면 B에 대해 얘기 하는 등 자기 주장만 하며 대화자체가 안되는 분이에요. 오년전부터 요양원에서 일을 하시면서 더 심해졌어요.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강박이 있는 분이라 거절도 잘 안하고 친구들도 필터링 없이 사귀고 주변에 물이 잘 드는 사람인데 점점더 이상한 사람들과 지내는 건지 말 안통하는 할아버지,할머니 처럼 행동할때가 많아요. 그냥 다 무시하려고 해도 이런 모습들을 보면 미칠거같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현재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고 상담도 가끔씩 받고 있어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또 동요가 되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져서 안좋은 생각을 자꾸 하게되요.. 너무 힘든데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트라우마분노조절불만이야우울해답답해힘들다짜증나화나우울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apari55
· 3년 전
당분간만이라도 떨어져 지내보는건 어떠셔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kssh (글쓴이)
· 3년 전
@papari55 그게 최선이지만 달리 지낼 곳이 없고 고시생이라 금전적으로도 힘들어서 집을 나갈 방법은 없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