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파요...1년동안 사귀던 남자. 8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연인|죄책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OnMyMilkyWay
·3년 전
마음이 너무 아파요...1년동안 사귀던 남자. 8개월간 저 모르게 바람을 피웠다는걸 지난 금요일에 알게되었어요. 거짓말 할줄 몰랐어요 너무도 순진하고 착한 남자였기에... 2개월전쯤.. 우연히 남친 폰 앨범에서 어떤 여자와 남친이 단둘이 집에서 사진을 찍은걸 봤어요..그때 그 피가 거꾸로 쏟는 기분이란.. 그때 한바탕하고 그냥 진짜 친구고 앞으로 연락도, 만나지도 않겠다고 약속한 후...불안에 울고 많이 싸우고 힘들었지만 차츰 신뢰를 쌓아가고 저도 행복해지고 있었던차.. 남친 폰으로 배달을 시키고 있는데 잘못 눌러서 다른 켜져있는 앱이 쫘르르 보였어요 그중 연락 기록이 있었는데 어떤 여자이름이 수시로 기록이 되어있더라구요 심장이 쿵쿵.... 그때 그여자같다는 쎄한 감. 어차피 지난번처럼 솔직하게 말해주지않을거 같았어요. 그 여자 번호를 머릿속으로 외우고 제 폰에 저장했어요. 카톡 친구로 뜨더군요 그여자 사진..그 여자가 맞았어요. 하지만 몇달전 사진사건 그 여자와 폰에 저장된 이름은 달랐구요. 차분하게 물었어요 너 그 여자계속 만나니? "아니"라고 표정한번 안변하고 거짓말하더군요 그럼 니 연락 기록에 그 여자이름 뭐냐 누구냐?그때 그여자냐 하니 다른 사람이래요. 솔직히 말할기회 한번 더주겠다 했어요 끝끝내 거짓말을 하더라구요...마음이 참 아팠어요 같은 사람인거 아니까 톡 열어서 대화내용 보여달라고 했어요. 친구면 대화에 니가 숨길게 없으니까 보여달라고 하니 싫다며 자기말 왜 안믿냐고하더군요... 화내고 싸우다가 꼴도 보기싫어서 나가라고했어요(남친집에 있었구요) 남친은 나가고 열려있는 노트북보니 톡이 열려있더군요.. 보니 그 여자 이름이 있었어요. 저는 그 대화를 열어봤어요.... 지난 8개월간..저에게만 부르는 애칭을, 아침인사를, 굿나잇인사를..했으며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고 전화도 수시로.. 사진과 영상도 많이 보냈더군요- 그냥 연인의 대화였어요. 저에게 요즘 굉장히 시들했던이유가 여기있었어요 늘 박사 공부한다고 바쁘다고 해놓고 그여자한테 톡은 엄청 보냈더라구요. 저는 그 대화를 확인하고 그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내가 ㅇㅇ이 여자친구예요. 톡대화봤다... 자초지종 얘기하니 그 여자는 정말 미안하고 여친있는지 몰랐다 ㅇㅇ이가 여친 있다고 말 안하더라 하며 우는 저를 달래줬어요 전화를 끊고, 남친에게 전화해서 다시 집에 들어와봐라 얘기하자 하며 불렀어요. 다시 한번 물었어요. 너 그 여자랑 무슨 사이냐? 아무사이도 아니고 연락도 잘 안한대요... 그 뻔뻔한 거짓말이 내 심장을 갈기갈기 찢었어요 그 말 듣는순간 저는 폭발해서 노트북 톡 열면서 이건 뭐냐.. "보고싶다 이쁜이 뭐하냐" 이게 친구냐고!!!!! 그러나 무릎꿇고 미안하다 싹싹빌긴커녕 "그냥 하는 말이였다" 라고 하더라구요..하.. 그리고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하니 그냥친구처럼 만나서 놀고 그랬다 그게 다다 내가사랑하는건 너다... ㅅㅅ1발 난 그냥 지 ***날때 쓰는 용도고 보험이겠지.. 그 여자 자주만난건 같은 빌딩에서 공부해서다. 여친 있다고도 말했다. 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저는 그날밤새 6시까지 남친 안재우고 화내고 울고불고 난리쳤어요 1년을 사겼는데 8개월을 제 뒤에서 그랬다니 도무지 앋아들여지지가 않았고 너무 화나고 슬퍼서 잠은 아예 잘수가 없었어요. 미안하다하며 밤새도록 계속 사과하지만 , 그 여자와 인연 다 끊고 얘기도하지말고 만나지도 말라는 저의 요청에 끝끝내 묵묵부답이더군요 강제로 답을 받아내고 생각정리해서 내일 그 여자에게 톡 보내고 그거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라고 하니 알았다네요 근데 담날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캡쳐 안보내줘서 전화하니 그여자한테 메세지 보냈고 친구들이랑 밖이라고 집에 가면 보내준대요..진짜 마음에안들었어요 뭐가 중요한데..난 마음이 지옥인데.. 빨리 날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해달라고..하지만 머뭇머뭇하는 그 사람. 다음날 아침 10시가 넘어도 캡쳐는 오지않았어요 화가난 저는 장문의 톡을 날렸어요 너는 늘 니가 우선이다 모든게 다 거짓이고 메세지 보냈다는것도 다 거짓말이다 너랑 더이상은 못하겠다 ..... 그리고 걘 그날 친구들과 일정에 있던 부산여행ㅎ을 떠났어요. 그리고 하는말이.. 자기는 "너무 당황스럽고 어찌할도리를 모르겠다. 지금 기분으론 니가 어떤 결정해도 난 따르겠다. 그 여자는 사실 만나서 사과했다" 하더군요. 끝끝내 인연 깨끗이 끊겠다는 말을하지 않더군요. 그 여자에게 마음 있었고 행동잘못해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라는 말이면 되는데 그냥 나에게 진실을 말해주길 원한것 뿐인데.. 그래서 전 매몰차게 끝내진못하고 "시간갖자"라고 했어요. 바보같이..... 근데 전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커진 사랑 커진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그날 그 여자와 약속을 잡아 만나서 그 여자에게 모든 얘기를 낱낱이 다 들었어요. 1. 남친에게 여친있냐고 물으니 계속 답 피했다. ㅁㅁ(제이름)은 그냥 친한 친구다 라고 말했다 2. 관심있는듯 전화하고 톡 했지만 늘 행동이 애매했다. 그래서 자기도 지쳐서 딴 남자만나서 남친 생긴 상태이다 3. 심지어 같은 빌딩에서 공부안한다 4. 그날 밤 만나서 지가한 행동 사과했고 마지막에 자기 싫어하지말고 계속 연락은하자고 말했다 .....진짜 ㄱHㅅHㄲ1..끝까지!!!!! 나는 저 위에 말들을 남친 입에서 나와서 듣기를 원했고 나는 단 한번이라도 진실을 말하고 그 자리에서 뉘우치고 저를 존중했으면 했는데 끝까지..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나를 사랑한다는 말도 니 말대로 "그냥 하는 말" 이였단걸 너무 늦게 알았어 마읃이 산산조감 났고 배신감에 잠을 이룰수가 없네 연락없는 너.... 진실만 말해주면 좋은데 다시 시작할 수 없을 만큼 관계가 깨졌다 다른 여자에게 감정을 품고 나의 애칭을 부르고.. 내가 몇개원동안 사진사건으로 울고 힘들어한걸 알았으면서도 그걸 보면서 뒤로는.. 그런 짓을 했다는게..너무 원통하다 부산에서 돌아왔겠지 오늘 넌 니 죄책감에 쫒기며 나쁜사람 되기 싫어서 너의거짓스러운 니 자신을 택하겠지 너는 남자니까 남자에 불과하니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wosen
· 3년 전
한번 깨진 관계는 회복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우습겠죠.. 지금이라도 알게된게 천만 다행입니다~힘드시겠지만 오직 본인의 마음과 몸만 생각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ladpsk
· 3년 전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다는 거 다 거짓말 입니다 그 남자 분명 당신 놓친 거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할 거예요 잊어야 합니다 잊고 좋은 남자 떳떳이 만나는 게 제일 큰 복수이면서 성공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misomi2541
· 3년 전
얼마나 힘드셨을지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고생 많으세요.. ㅠㅠ눈 딱 감고 일어나면 몇 달 지나 있어서 글쓴님이 그 놈 아주 시원하게 욕 한 사발이 하고 미련 없이 통쾌해 하실 수 있길요........글쓴님은 잘못한 것도, 죄도 하나 없어요.......!!! 시간 허비일 것도 없고, 글쓴님은 최선 다 했고, 마지막까지 그 남자에게 기회도 주셨으니 정말 교양 있게 끝까지 양반처럼 하신듯해요.. 그 남자가 예쁜 사랑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를 걷어 찬거고, 교양있는 여친을 몰라본거고, 지 신세 지가 말아먹은 거죠. 죄도 그 남자가 지은 거구요. 당장은 그 남자를 마냥 미워하는 것도 너무너무 힘드실 것 같긴 하지만 ...결국 시간 지나도 용서가 안되고 기분 더러운 것은 변하지 않지 않을까 싶어요.....(저라면 그랬을 것 같아요.... ) 지금 조금 힘들어도 나중에는 정말 정말 털끝만큼의 미련도 없이 말끔하길요! 아주 그냥 대차게 좋은 분 만나서 꿀 떨어지게 행복하시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iffel5
· 3년 전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버려서 어떤말을 드려야할지... 그런놈들은 사기꾼이예요... 처음부터 아니 연애관. 정신자체가 건강한 사람이 아니란 말이예요.상대를 이용해먹고 자기 욕구채우고 질리면 버려요 그런애들은. 바람폈던 그 여자분도 이상해서 안 만난다잖아요 더 이상의 진실이 뭐가 필요할까요 솔직히 아시잖아요 근데 인정하기 싫은거잖아요.. 그 이상의 진실도 없고 있어도 글쓴이님만 상처받아요 뻔한 래퍼토리입니다 바람1차 걸렸을때.무릎꿇고 빌고 난 너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 미안하다 세상 불쌍한 너무 착한모습으로 엄청 그랬을거예요글쓴이님은 얘 진심은 날 사랑하는건가 흔들렸을거고 그게..그 놈이 글쓴이님 길들이는거예요.. 그런놈들 수법이예요.. 진짜 사랑하면 글쓴이님이 오해한 상황이면 내 여자 상처받을 짓 안해요 오해한 상황도 아니지만.. 1차에서 딱잘라 헤어졌어야했는데.. 캡쳐 왜 안보내는지 궁금하시죠..? 1차 걸린거 넘어가줬을때 이미 그 ㅅㄲ는 '아 얘 나 많이 좋아하나보네?' 그러고 지가 갑이 되고 글쓴이님 을로 보기 시작한거예요 캡쳐보내라고 해도 무시하는건 '질리네 아 버릴까 ''아 좀 버리기 아깝긴 한데' 그딴 생각하고 있는 중일거예요 이미 그 놈이 글쓴이님에게 마음도 없고 연인관계도 아녜요.. 너무 사랑해서 못 헤어지겠다 싶으시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1년사귀었는데 8개월을 바람폈고 걸려도 뻔뻔한 놈인데 더 만나봅시다.10년으로. 적어도 8년은 바람피겠죠. 글쓴이님이 ***처럼 다른여자랑있는거 아닌지 미친듯이 불안해하면서 위치추적어플 들여다보면서 눈에 피눈물흘리면서 그렇게 만나고 싶으신지요...그럴 가치가 있는놈일까요 그러다가 덜컥 아이라도 가지고 책임도 안지겠지만 어찌저찌 애안지우고 결혼하더라도 평생 바람피는꼴보면서 살게 될텐데... 글쓴이님 젊음 청춘 다신 안돌아와요... 가족분들 주변분들 글쓴이님 보면서 걱정하고 슬퍼할거고요...건강한 연애 하기에도 빠듯한게 청춘이예요 어차피 제 3자인 저보고 뭘알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적은것들 현실에서 경험해본것들 이라... 글쓴이님이 너무 자신을 망치지 마셨음해요... 존중받고 사랑받을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고 글쓴이님도 마찬가지라는걸 잊지말아요 또 다시 글쓴이님이 봐준다면 그땐 그놈이 물건의 주인이 되는거예요 넌 물건 주인은 나야 이런상황이 올거예요 그리고 죄책감과 양심이 있는 사람은 바람 안펴요... 성인이라면 관계를 정리하고 다른사람만나지요 뉘우친다 사과하더라도 말로는 번듯하게 정상인처럼 뉘우치는것 같아도 진심아니예요 그런부류 쓰레기들.. 연기겁나 잘하니.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