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피해망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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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uning
·3년 전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데 저는 같은반 친구는 4~5명 정도 밖에 없는 상태인데요. 반 친구들이 다 저를 싫어하고 자기들끼리는 저를 왕따라고 생각하고있을거 같아서 무서워요. 혹시나 직접적인 피해가 오진 않을까. 친구들이랑 같이 활동해야할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요즘따라 자꾸 예민해져서 쉽게 짜증내고 선생님들도 좀 나쁘게 말하자면 다 꼴보기싫고 너무 재수없어보여요. 반항하고싶은데 그랬다가는 나중에 큰 후회를 할 걸 알기에 견뎌내고 있어요. 친구도 없고 이해해주셨음 하는 선생님들도 다 저를 포기한거 같아요. 가끔은 제가 피해망상증 있는건가 싶을정도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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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emontree789
· 3년 전
같은반 친구 4~5명이면 많은 거 아닌가요..? 전 전교에서 친구가 4~5명인걸요;; 소심하고 낯 많이 가려서 작년에는 혼자 다녔고 진짜 죽고싶어했고 자퇴생각까지 했는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정도로 힘들어 할 필요 없었는데.. 싶기도 하고요. 뻔한 말일수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말도 안 들릴수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나중에 이 상황을 돌아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걸 느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지금 느끼시는 게 아무일도 아니라는 뜻은 아니에요! 당연히 지금은 힘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