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된지 3일째. 이것이 내성이 되어버릴까 걱정임.
내환상속에서살고싶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날 사랑해줘 사랑한다고 말해줘
늘 작은 틈을 바라게 된다. 이물질 같이 어우러지지 못하는 내가 적당히 끼어 있어도 티가 나지 않을 그런 틈... 나에게 그런 틈을 내 줄 세계가 아직 있는가. 무수하게 실패한 내가 그래도 버틸 수 있는 그런 틈이 있고 내가 적당히 끼어 있을 수 있길 오늘도 바래본다.
방금 아빠 카드 결제내역에 모텔이 찍혔거든요...? 저희 아빠는 예전 엄마들이랑 이혼하고 지금 저랑 아빠랑 단둘이 사는데 최근에 아빠가 꽃다발 같은 걸 자주 들고 오셨거든요... 거래처에서 받으셨나 했는데... 여자친구 생기신 걸까요...? 아부지가 멀쩡한 집 놔두고 다른 이유 없이 모텔 갈 분도 아니셔서... 100퍼 여친 생기신 거겠죠...? 아부지가 체크카드 만드실때 제 전번으로 등록하셔서 결제 알림문자가 다 저한테 오거든요... 노래방에서 42만원, 모텔에서 7만7천원... 이 코스면 제가 생각하는 그거 맞죠...? 저 또 새엄마 생기는건가요... 아빠는 늘 이런식으로 새엄마들을 대려오신 걸까요... 잠을 못자겠어요...
순수하고 해맑던 내가 그리워진다. 다시 그렇게 티없이 밝게 웃음지을 수 있을까.
하면된다.......... 자격증 꼭 따고싶어 열심히 해봐야지
오늘도폭식 내일도폭식 모레도폭식 오늘의먹방은 면도칼을먹어보겠어요
처음엔 나라도 괜찮다면..이런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뭐라고..내까짓게 뭐라고 이런 느낌이다.... 자존감은 바닥이다 못해 지하이고... 삶의 의욕또한 지하이다... 가망이 없다... 너무 힘들다.. 힘내라 할수있다..어떠한 응원도 위로도 안들린다..큰일이다.. 너무 둔해진건가....드디어 미쳐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