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eka
·3년 전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가 있어요.
저랑 잘 맞다고는 못해도 꽤나 친하게 잘 지내왔습니다.
친구가 재작년에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때 친구가 화풀이 하듯이 저를 막 대했었습니다.
그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자꾸만 그런 일들이 쌓이다 보니 저도 그 친구에게 좋은 감정만 가질 수는 없었고요.
친구가 무례하게 굴 때마다 이유를 물어봐도 본인은 별 일 아니라는 듯이 넘어가버립니다.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만만한 이미지라 친구들이 짓굳은 장난을 칠 때가 많아서, 그 친구가 무례하게 굴어도 다른 친구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래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묘하게 공격받는다는 것을 느끼잖아요.
그 친구는 더이상 저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냥 이대로 서서히 멀어지려고도 해봤는데, 그 친구한테서 연락은 계속 옵니다.
연락 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는 것을 보면 '내가 싫은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설명하기 힘든 여러가지 상황상 절연하기도 어려울 것같아요.
그 친구 때문에 최근 몇달간 너무 힘듭니다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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