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트라우마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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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트라우마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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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발표하다가 애들이 크게 놀린 이후로 지금까지 일상생활을 못하고 있어요. 무언가를 누군가 앞에서 할려고 하거나 넷상에서 뭘 말하거나 쓸 때 또 놀림 받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간단한 자기소개나 음식점이런곳에서 주문할때 말을 아예 못하거나 제대로 못해요 계속 그러다 보니깐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했어요. 계속 이러다 보니깐 더 우울해지고 더심해져서 중2 때는 사람이 무서워서 밖을 못나갔어요.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면 꽁꽁 싸매서 얼굴이나 몸도 거의 안보이게 입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고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골목으로만가고 잘 안보이는 밤에만 나갔어요. 모든 사람들이 저를 째려보면서 수근거리는거 같아서 엄청 불안하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었어요.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엄청 불안했었어요. 계속 이러는게 힘들어서 상담이라도 가고 싶은데 사람을 못 믿겠어요.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모든 인간관계의 끝은 배신 이였어요.이용당하고 버려지는게 반복되고, 어쩌다가 가족들한테 털어 놓으면 제가 피해자여도 가해자라고 하고 제가 예민하다고 하면서 무시해요. 평상시에하는 제 일상 얘기도 안들어줘요. 가족도 못 믿는데 생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고민상담을 할 수나 있을까요. 또 상담은 돈이 엄청 들고 뭘 할려면 부모님 동의도 필요하다는데 저는 아직 미자라서 돈도 그렇게 많지 않고 부모님한테 상담 받고 싶다고 말 못하겠어요. 왜 받고 싶은지 이유를 말하라고 해서 말하면 저를 비판해요.별거 아닌데 왜 그런걸로 상담 받냐고 자존감 떨어지는 말만 쏙쏙 골라서 해요. 또 제가 아토피 때문에 다리에 흉터가 많아요. 그래서 언제는 반바지를 입었는데 아빠가 사람들이 많은 대중적 곳에서 그런 차림으로 돌아다니면 다른 사람한테 민폐라고 긴바지로 강제로 갈아입힐려고 했었어요. 부모라는게 친 자식을 그딴식으로 대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언제는 이럴거면 나가 죽으라고 했었어요. 가족들은 절 싫어하고 친구들은 이용만 하다가 버려요. 그거 때문에 질이 안좋은 친구도 저한테 어떤 막말을 해도 참아요. 버려질까봐 무서워서 좋지않은 사람들을 붙잡아요. 계속 힘든일이 겹치고 지속되니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자살은 무서우니까 누구한테 살해 당했으면 좋겠다,아무도 없는 곳에서 누구도 나를 찾지 못하는 곳에서 살해 당하고 싶다,죽고싶다 이런 생각만 들어요. 뭘 할려고 해도 어차피 해도 안되는데 뭐하러 해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들다가 이제는 누가 절 건드리면 죽이거나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왜 나한테 ***이야 칼들고가서 배때기 *** 찌르고 싶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또 사람이 다치거나 죽으면 아무생각도 안들고 왜 슬퍼하는건지 이해가 안돼요.죽은거면 죽은거고 다친거면 다친건데 왜 슬퍼하는거지?이런 생각이 드는데 동물이 죽거나 다치면 슬프고 다쳤으면 치료는 했나?이러면서 불안해요. 근데 언니가 공감능력이 없냐고 하는데 이게 왜 없는거죠?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사람은 자기가 알아서 할 수 있는데 동물은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싫어하고 피해요. 도움이 필요한데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어요. 있다고 해도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게 힘들어요.이걸 어찌해야 좋을까요 죽는게 답 일까요. 어차피 달라져도 사람들은 똑같이 절 싫어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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