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여년의 연애를 끝냈습니다. 그사람이 지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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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duky01
·3년 전
어제 9여년의 연애를 끝냈습니다. 그사람이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어 저를 잡고 있을수없다고 하더군요. 기다린단 말에 거절하더군요. 처음은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내처진 1순위여서... 근데 그 사람에게 내쳐질수밖에 없더군요. 다른걸 버릴게 없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혼자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두어달을 보내고 어제 그 사람의 짐들을 챙겨가기 위해 왔는데...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카톡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이별이라는걸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근데 9년의 시간이 너무 의미없어져 버린거 같아서 그 시간이 보고 싶네요. 미련이라는거 아는데... 참 그렇더라구요. 울컥울컥 하는데... 펑펑 쏟아내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안되네요.
답답해공허해의욕없음속상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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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3년 전
ㅠㅠ 추억으로 남아서 이젠 혼자만의 기억으로 지내야하니까 더 그렇겠네여 절대 잊을수 없을등합니다. 다만 님이 누군가를 만날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런추억이 덮어질수 있겠죠 힘내라는 말밖에 할수없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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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uky01 (글쓴이)
· 3년 전
@kkw68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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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고맙
· 4달 전
참 많이 좋아해서 곁에두고싶어 했었어... 새해 복 많이받고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