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후 돌아가신 친구 어머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례식|암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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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후 돌아가신 친구 어머니
커피콩_레벨_아이콘kjh4126023
·3년 전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남사친이 있어요 작년 11월쯤 연락을 하다가 뜸해지고 올해 8월초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구요 작년 가을부터 친구 어머니는 암투병 중이셨는데 다른곳으로 전이가 되어서 임종을 기다린다 연락이 왔더군요 와달라는 부탁에 장례식을 다녀왔죠 그후부터 제 고통이 시작되었어요 시도때도없이 전화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다는둥 집에 못 있겠다는둥 계속 눈물이 난다는둥 전화할때마다 계속 우울한 얘기만하네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슬픔 저도 너무 잘 알아요ㅠ 근데 듣기좋은 소리도 3번들으면 짜증나는데 계속한숨 쉬고 어머니 얘기만하니 저까지 같이 우울해지고 전화받기도 싫으네요 통화할때 어머니 얘기만 계속해서 저도 지금 코로나 때문에 사업이 힘들어져서 심적으로 힘든상태인데 남사친 까지 자꾸 우울한 얘기만 하니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ㅠ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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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y158
· 3년 전
그 전남친은 자기 하소연 할 사람을 찾은거 같아요. 저러다가 마카님께 붙을 수도 있고 아니 엄쩜 몸이 그리워서 그럴 수도 있고 (제가 남친 성격을 모르니 남성 본능으로 생각했습니다)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마카님의 검정과 시간도 소중한 겁니다. 그친구의 그런 부분이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전화오면 몇번 받지 말고 한참뒤에 전화해서 못받아서 미안하다 그러고 대화 몇마디하다가 핑계 대면서 대화를 짧게 하고 끊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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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h4126023 (글쓴이)
· 3년 전
@snoopy158 전남친이 아니고 남사친 입니다 전화 자주오는데 매번 받지 않아요 한참후에 바빠서 못 받았다고 얘기합니다 나도 많이 힘든상황이고 너도 어머니 돌아가셔시 힘드니 서로 상황 나아지면 서로 웃으면서 보자고 얘기하려구요 얘랑 통화하고 나면 위가 너무 아파요 스트레스 받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