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체의 모습을 봐 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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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체의 모습을 봐 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ng88040
·3년 전
저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약 6년째 앓고 지내면서 이젠 없으면 불안한 동반자가 되어버렸어요.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저의 모습을 애써 감춰야하는 제 자신으로부터 있다고 생각해요. 전 사실 남들이 아는 것처럼 걱정거리 하나 없는 밝고 재밌는 사람이 아닌 남모를 외로움과 우울감과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은 성격이에요. 하지만 남들은 제가 연기하는 제 모습일때를 더 편하다 느끼고 우울하다고 하면 운동부족이네 다 마음먹기 나름이다 어린애가 무슨 스트레스냐 하면서 조언하는게 상처로 와닿아 제 마음을 터놓는것을 포기했어요. 병원을 가도 스트레스해소법을 찾아라 누군가와 이야기해봐라 하지만 전 마음에 와닿지않아요. 오랜 시간동안 저를 숨기고 부정한 제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할까요
힘들다우울해걱정돼괴로워자고싶다무기력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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