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부터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니였어요 슬픈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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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igella
·3년 전
어렸을적 부터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니였어요 슬픈장면을 봐도 그냥저냥이였거든요. 약간 따돌림 당하는 장면,자기 꿈포기하던 장면같이 뭔가 공감이간다는 장면을 보면 울기보다고 그냥 명치쪽이 순간 날카로운 물건으로 베이거나 찔리는 느낌이였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만 들었어요. 그러다가 친구한테 어쩌다가 제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가 대신 많이 울어줬어요 그러면서 저보고 너도 아팠겠다 이렇게 말해줬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부터 원래라면 안울고 넘어갔을 상황들이 다 눈물이 나요. 예를 들면 아버지가 약간 가부장적이여서 원하는 답볍말해야하고 좀 마음에 안들게 행동하면 바로 태도가 바뀌시는 거나 할머니가 오빠랑 차별하는거, 엄마가 백점아니면 점수취급안해주는거, 시험 못보면 저 죽일려 드는것등 원래라면 그냥 넘어갔을 것들이 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어떻게하면 눈물이 좀 멈출까요?
답답해혼란스러워우울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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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326
· 3년 전
인정하고 다 말하세요 관계 ㅈ되고 나한테 그런 취급하지말라 있는그대로 인정해달라 차별하지말라 나를 사랑하긴 하는거냐 그러세요 조금 속이 후련해질거에요 그리고 님은 너무 소중한 존재에요 고작 점수갖고 가치평가 될 사람이 아니에요 님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하고싶은거 맘껏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런데 그 과정이 쉽진 않을거에요 아프고 힘들지라도 님의 소소하고 작은 꿈들을 이뤄가길 빌게요 고마워요 열심히 살아줘서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