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유별나다, 유별나다 하시면서 엄마가 가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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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나보고 유별나다, 유별나다 하시면서 엄마가 가장 유별나신 듯해. -유별나다는 말도 되게 웃기긴 하다. 특별하다고 해도 같은 의미인데. 꼭 부정적인 어감으로 얘기하시네. - 부정적인 의미로 하는 말이니까 그렇지. '특이하다'도 그래. 내가 어릴때부터 딸을 편견 갖고 보셨어. -나는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자라서 그런가. 나는 좀 특별하다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컸어. -내가 그렇게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어릴땐 판단력이 부족해서 주변인들 반응을 확인하면서 성장하잖아. 근데 주변인들이 가족 포함해서 전부 차별하는 말과 언어폭력을 했어. 촉망받던 천재도 수차례 여러 사람들에게 무시하는 말을 듣고 나서 얼굴도 달라지고 인생도 망가졌다는 실험결과가 있던데 나도 그분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 -그러니까 주변에서 너한테 무시하는 사람들의 말같은건 무시하고 거기서 나와서 네 삶을 살아야지. -이제는 무시하는 중인데 그런 말 듣고 자란 애가 건강한 삶을 살지는 못해. -그래..너도 노력하니까 더 나아져야지. -그래야 말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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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 3년 전
나만 다르다. 그 마음이 참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이 배급되어서 남들 다 평범하게 살 때 혼자만 불행과 우울에 빠져가지고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왜 힘들게 사는데도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고 비난과 의심만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버텨야 하는지 왜 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내릴 수 없는 것 투성이지만, 반대로 오답을 내리지조차 못하기에 그것이 사람을 참 불쾌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