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찡거리기만 한다 점점 철이 없어진다 세상은 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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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찡찡거리기만 한다 점점 철이 없어진다 세상은 흘러가고 시간은 멈춰있다 뒤엔 더럽게 새겨진 발자국이 앞엔 깨끗한 땅이 발밑엔 썩어가서 풀한포기 자라나지 않는 땅이 내 몸엔 검은 꾸정물이 눈에는 피가 입에는 아무런 숨이 없고 코엔 아무런 냄새도 나지않고 혀에는 아무런 맛도 나지않고 손의 감각은 없으며 다리는 걸을 힘이 없다 시선에는 흑백뿐이 보이고 귀에는 온세상의 나쁜것들이 흘러들어오며 심장에는 가시와같은 뾰족한것들이 자의로 타의로 생긴 상처들이 흉터남은것들은 어느날에 가려워서 욱신거려서 죽을것 같을 정도로 남아서 괴롭힌다 머리는 여기저기 얽힌 실타래와 함께 뭉친 흙먼지가 목에는 응어리진 무언가가 터지지 못하고 막히고 쌓이고 쌓여 소리조차 내질 못한다 그런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이렇게 있다 그나마 있던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던것들이 새로운것과 뭉치고 얽히고 쌓이고 그러다가 상처가 외적으로 드러나고 내적으로 쌓이고 그런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공허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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