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짜증이 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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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짜증이 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sh6116
·3년 전
거의 1년정도 되어가는 것 같은데 한동안 괜찮아졌나 싶었더니 다시 또 할머니가 오시거나 말을 걸기만 하시면 괜히 짜증이 나요. 저번에 글을 한번 올리고 나서 한동안은 괜찮아졌었는데 요즘에는 다시 말을 거시거나 같이 있기만해도 짜증이 자연스레 밀려와요 고1 초때까지만해도 꽤 사이가 좋았었다고 생각하는데, 할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키워주셨거든요. 그래서 저도 맨날 짜증낼때마다 이러면 안된다는걸 아는데도 그게 조절이 잘 안 되는거예요, 한번짜증나면 이게 잘 통제가 안되는데 그래도 할머니한테 짜증은 내면 안되니깐 참고는 있는데 이게 잘 안되고 도저히 못참을때 할머니가 말을 거셔도 대충 아니면 간결하게 대답하게만되고 무언가를 시켜도 괜히 더 하기 싫어지고 대답하기가 싫어지고, 특히 할머니가 집에 오셔서 잔소리나 지금도 열심히 잘 하고있는데 아빠오면 뭐 해놔라 공부열심히 해라 아빠가 열심히 일하고있지않냐고 말하실 때마다 나도 알고 있는데 나도 잘 하고있는데 더 짜증이나고 그때마다 뭔가 부수고싶고 점점더 잘 주체가 안되요. 부모님이 똑같은 말을 해도 잔소리를 해도 이렇게까지 짜증이나거나 하지않는데 이 1년동안 할머니한테만 그렇게 반응하게되고 이걸 부모님한테 상담할까 싶어서 저번에 한번 살짝 조금만 순화시켜서 말해도 할머니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은혜를 모르는 거라는 소리만 들었어요. 오빠도 제가 말하면 왜 그러냐고할것같고 이런거를 친구들한테도 말하기뭐하고 그래서 계속 짜증나도 참고있었는데 15정도 할머니랑만 있던것뿐인데 더 짜증이 나서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게되었어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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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or
· 3년 전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적이 있어요. 화내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계속 짜증이나고 화를 내게 되더라고요. 가족들도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정말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상대에게 말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더라고요. 그 문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풀리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제 짜증도 거의 사라졌어요! 누구든 알고 있는것에 대해 계속해서 언급한다면 충분히 짜증나 실 수 있어요! 그래도 혹시나 근본적 원인이 숨어있진 않을지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