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꿈을 자주 꿔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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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5
일 년 전
부정적인 꿈을 자주 꿔요
원래 꿈을 자주 꾸지 않는 편인데 이번달만 해서 3번이나 꿈을 꾸게 되었어요 직장을 이번달 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잘해내지 못할까봐 불안했던 마음이 꿈으로 나타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첫번째 꿈은 언니랑 지하철 역에서 표를 끊던 중에 갑자기 언니가 가버리고 저는 종착역을 알지 못한채 매표소에서 어쩔줄 몰라하며 안그래도 길치여서 혼자서는 지하철도 잘 못타는 성격이라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언니가 갑자기 가버리니까 너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울면서 잠에서 깼어요 두번째 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누군가 죽는 꿈을 꿨어요 세번째 꿈은 뷔페에 갔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 음식을 한꺼번에 담아서 한번에 다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여러종류의 음식을 가지고 자리를 둘러보는데 부모님이랑 친척이모랑 이모부랑 친척 동생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친척 동생에게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보고 앉아도 된다고 해서 앉았는데 이모께서 친척 동생 이름을 부르며 이리로 오라고 해서 친척동생이 이모한테 가고 저는 혼자서 모르는 사람과 밥을 먹고 건너편에 앉은 이모부 모습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다가 잠에서 깼어요 자주 꾸지도 않던 꿈을 한달에 세번씩이나 심지어 부정적인 꿈을 꾸고 두번이나 눈물을 흘리면서 깼어요 뭔가가 불안하거나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이렇게 꿈꾸고 운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부정적인 꿈을 꾸고 싶지 않아서 글을 남깁니다
조울스트레스트라우마걱정돼우울해불안해속상해외로워불면슬퍼억압된내감정새출발에대한꿈의의미불안과긴장감억압된내감정새출발에대한꿈의의미불안과긴장감새출발에대한불안과긴장감꿈의의미억압된내감정불안과긴장감억압된내감정새출발에대한꿈의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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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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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꿈의 내용과 함께 내 감정에도 주목해주세요
#꿈의의미 #억압된내감정 #새출발에대한 #불안과긴장감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울면서 깰만큼 슬픈 내용의 꿈을 이번달에만 세 번이나 꾸셨군요.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 편이다 보니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기도 하시네요. 이번달부터 다닐 직장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꿈으로 반영되었는가보다 이해해보려 해도 또다시 비슷한 꿈을 꾸게 되진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리가 의식을 하지 못할 뿐 수면의 흐름상 보통 1~2시간에 하나의 꿈을 꾼다고 하는데 특히 깨어나기 직전의 꿈일수록 더 기억에 잘 남는다고 하죠. 그럼에도 이전엔 꿈을 자주 꾸지 않는 편이었다고 생각되시는 걸 보면 아마도 꿈 내용이 일상적이거나 크게 감정이 불러일으켜질 내용은 아니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지나오다가 곧 다니게 될 직장생활을 앞두고, 슬프고 막막한 꿈 내용과 뒤섞이며 더 불안함이 올라오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이전처럼 편안하게 꿈이 흘러갔음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막막한 마음이신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번 직장은 처음 다니시는 걸까요? 아님 전에 직장경험이 있으신 걸까요? 어떤 상황이든 둘다 어느 정도의 불안함이 유발될 수 밖에 없는 상화이실 것 같아요. 처음 다니게 되었다면 사람들은 어떨지, 일은 잘 해낼지 등등의 염려가 생길 수 있고, 또 이전에 직장을 다니셨었다 해도 완전히 같은 환경이 아니기에 그 안에서 잘 적응해갈지에 대한 두려움이 드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울 수 있을 거에요. 지금의 이런 상황은 마카님이 이해하신 것처럼 내가 그런 생활이 자꾸 떠올라지며 긴장되다 보니 그런 마음이 불안으로 자라고 그 불안이 꿈으로 영향을 주는 것일 수 있겠다 싶어요. 특히 첫 번째 꿈에서 잘 모르는 길을 혼자 가야 했고, 세 번째 꿈에서도 그나마 아는 사람은 건너편에서 날 챙겨주지 않고 모르는 사람과 함께 앉아 식사하는 내용의 꿈을 꾸셨는데요. 두 번째 꿈에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누군가 죽는 꿈은 어쩌면 내가 의지하던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을 듯 해요. 그런 면에서 세 꿈 모두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혼자 내가 이걸 감당해내야 하는 막막함, 외로움, 슬픔, 긴장감, 불안감이 마카님 마음을 많이 채우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요. 꿈의 내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반영된다고 하는데 최근의 연구에서는 일상에서 ‘억압된 기억’일수록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그만큼 일상에서 눌러두거나 회피하는 기억이나 감정일수록 더 꿈에 잘 드러난다는 의미일텐데요. 꿈의 내용을 통해 슬퍼하고 막막해하는 그 마음을 먼저 마카님이 바라보시며 그 마음에 대해 다독거림이 잘 된다면 불안에 덜 압도가 되고 그럼 그 남은 마음의 공간으로 어떻게 해볼지 등을 떠올리며 불안과 긴장을 조절해갈 힘이 생기실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 지금의 그 자리까지 한걸음한걸음 오셨던 마카님의 삶도 돌아보셨으면 해요. 새학기가 되고 새로운 친구나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과 과제에 적응하기까지 긴장될만한 무수한 순간을 그래도 잘 견뎌오신 마카님 자신을요. 그리고 아직 경험하지 않은 건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의 긴장을 유발할 수 밖에 없고 사실 그런 긴장감이 있어야 새로운 업무를 익힐 수 있게 마음이 준비를 하는가보다라고 이해해주시는 것도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순간순간 불안에 압도되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어요. 그럴 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어떻게 적응해갔는지 경험담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무엇보다 격려와 응원이 많이 필요한 때이기도 한만큼 마카님이 상담을 찾아주신다면 그안에서 마카님의 삶을 함께 살펴보기도 하고 앞으로의 업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갈지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기에 혼자만 있는 듯한 막막함이 편안함이 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그럼 새출발을 앞둔 마카님에게 파이팅~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becoming5 (글쓴이)
일 년 전
양희정 선생님 긴글 읽어주시고 긴글로 답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직장생활을 처음하는건 아닌데 이전에 다녔던 직장보다 할일이 더 많고 너무 생소한 일이다보니 많이 힘들고 지치더라구요 사무직이라고 해서 취직을 했는데 생산직도 겸해서 해야하다보니 마음도 몸도 지친 상태로 집에 돌아오니 씻고 저녁먹고 바로 뻗어서 잘 정도로 피곤했구요 질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채 이른 새벽마다 잠에서 깨야했구요 거기다가 안좋은 꿈까지 꾸니 더 심란하고 불안하더라구요 울면서 깬게 두번이나 되니까요ㅠㅠ 저의 심란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꿈에 비쳐진건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다음주에 맞을 백신에 대한 두려움까지 생겨서 누군가 죽는 꿈을 꾸니 혹시나 내가 백신을 맞고 죽진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무튼 저의 이야기를 잘들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추석연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시고 맛있는 명절 음식 드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