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대학원|회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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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nnyday2019
·3년 전
4월에 퇴직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저를 일 잘한다고 생각했고 무리하게 몰아부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능력치가 100이라면 저의 감정, 수면시간 등을 포기하며 120으로 달렸으나 직급이 대리로 권한없는 상태에서 지쳐갔던거 같습니다 새로들어온 상급자의 무식함과 갑질에 번아웃이 발현됐다고 보면 될 것같아요 현재는 영어공부와 대학원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지금 상황에서 두가지 다 제대로 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부모님과 떨어져서 타지생활을 하고 지금까지 모아온 돈으로 월세나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사실..지쳤어요..다시 일하러 갈생각하면 다리에 힘이 풀려요.. 영어는 대단한 것도 아니에요 토익이에요 그런데 생각처럼 오르지 않구요 한 몇달 매달렸더니 쥐날 것 같아서 쉬엄 쉬엄..이젠 가까스로 하루에 1시간정도 잡고 있어요.. 해야할 것들은 명확한데 집중이 안돼요.. 최근 며칠은 낮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이건 제가 생각해도 현실 회피성인거 같아요.. 늦게 일어나고.. 제가 해야할일 들을 하고 싶어요 저를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싶어요..그런데 안돼요.. 요즘 저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나 이외에는 어떠한 에너지는 쏟기 싫어요 전에는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상대는 어떻게 느낄까 한번 필터링하고 할말을 선택하면서 저의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면 이제는 다 싫어서 가능한한 말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합니다 무엇이든 지쳐요.. 하지만 해야할것들..힘내서 하고 싶어요..그냥 과정이다 노패인 노게인 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한계가 온 거 같아요 제가 아무리 졸려도 낮잠은 자지 않으려고 했는데..이젠 제 자신이.통제가 안되네요..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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