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하든 번아웃 때문에 괴로워 미치든 책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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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now1004
·3년 전
힘들어 하든 번아웃 때문에 괴로워 미치든 책에 몰두하든 그건 내인생이지.. 난 꼭 장수하다 살고 가고 싶어. 그러니 100살까지 산다면 100분의 18.. 50분의 9.. 인생의 거의 5분의 1에 도착했어 사실 너무 힘들어서 뒤지고 싶었어 내 욕심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커지고 있는데 현실은 너무나 날 약자로 만들어 버렸고. 내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서 도망친 세월을 비웃듯 공황과 우울이 찾아왔지. 그냥 내 현실을 인정하기 싫었나봐. 그래서 그냥....너무 살기 싫더라. 죽을려고 옥상엔 몇번이나 올라갔고, 4일전 저녁엔 너무 쌓였던 울분이 터지고 터져 강처럼 흘러 내리니... 그냥 집이 2층주택이고 2층이 우리집인데 그냥 내 방 창문을 막 열고 싶더라. 그냥 뛰어내리고 싶더라.... 지금도 완전히 나아진 게 아냐 여전히 난 비겁하고, 겁쟁이야. 그치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고.. 처음이라 많이 서툴지만, 나도 많이 사랑해주고,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 있어 사실 이 글을 적는 지금도 많이 괴로워.. 그치만 난 극복할 거라 믿어.. 항상 그래왔기에. 우울이란 깊은 호수 속에서 빛이 향하는 곳으로 올라가면 물 밖을 나갈 수 있듯이 지금도 마음 먹은대로 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언제 다시 그 호수에 던져질 지 아님 스스로 뛰어들 지 몰라. 그래도 어쩌면 날 제대로 봐주고, 안아주지 않았단 증거이니 그대로 물 속에 잠겨서 자기 성찰을 좀 할래. 그리고 좋은 깨달음을 얻으면 숨이 다 하기 전에 다시 또 물 밖으로 탈출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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