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냥 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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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지금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냥 요즘 하루가 끝났을 때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으면 행복이라 느낀다. 내가 음 남들한테 크게 실수한 거 없고, 오늘 하루 할 일 잘했고, 잘때 마음이 불편하지 않으면 충분하다. 언젠가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수월하게 바라보는 날이 올까. 그냥 나도 좀 인생의 사치를 부리고 싶어 연애도 해보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올까. 모르겠다. 정말 먼 일같다. 어쩌면 평생 다가오지 않을 일일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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