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에 눈이 떨리고 마음이 아리고 상황이랑 상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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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불안감에 눈이 떨리고 마음이 아리고 상황이랑 상관없이 자꾸 눈물이 차오르고 피곤해서 다크써클은 눈밑에 깊게 내려오고 해야할 일은 쌓여있는데 오늘도 무력감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자책하고 내일도 오늘과 똑같을 것이라는 생각에 죽음을 바라게 된다 창문에 비치는 날 보면서 목을 조르면 눈 앞이 하얗게 변하는데 검게 비치는 내 얼굴이 빨갛게 변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손을 놓으면 기침소리가 터져나오고.. 내가 스스로 목을 조른다고 해도 죽지도 못하는거 충격요법이랍시고 좌절될 때마다 목을 졸랐지 죽는 건 이것보다 더 괴로울테니까 살아가려면 멈추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왔지 죽는건 아프니까 죽기 싫은데 깨어있을때 느끼는 우울함이 너무 괴로워서 죽고 싶어졌어 너무 빠르게 달렸나보다 내가 너무 빠르게 달리다가 계속 넘어지니까 그래서 못일어나고 있나봐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눈뜨고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든데 이 감정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다른 애들도 다 나랑 같은 심정인데 멍청하게 나만 이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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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8
· 3년 전
힘내세요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이거뿐이라 미안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wjd4455
· 3년 전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수 있어 ! 너무 자책하지말고 너무 풀죽어 있지말고 뭔가 자신에게 변화를 줄수 있는 뭐든 해봐요 요즘 흥미가 가는게 있나요? 아님 전부터 하고싶었던 거라도.. 잠시 지금의 나를 , 잠시 일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안나서 여유를 갖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위해 조금씩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때요? 바쁜 일상 생활때문에 잠시 내팽게쳐왔던 잊고 있었던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래요 응원할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