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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S2
일 년 전
안된다. 됐어. 이제와서. 뭘. 어떻게…
결혼, 육아로 경력은 단절되고, 이젠 사람 앞에 나서는 것 조차 두려워요. 특히나 좋아 하고, 잘하는 것 없었지만, 영업직도, 서비스직도 회사에서 일하면 직장 동료들과도 별 문제 없이 지내다가, 결혼 하고 아이 낳으며, 일을 놓은지 7년이네요… 그 회사 생활로 다시 돌아가 뭘 하고 싶다!?̊̈ 이런건 아니에요… 그냥 나도 사회 일원 이었으면 해요. 아이도 이젠 학교 갈터요,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못 할테니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도록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 활동이 필요한 시기가 온 것 같은데… 뭘 하든 자신감이 없네요… 내가 가서 뭐든 할 수 있을까?̊̈. 겁부터 나네요… 그래서 자꾸 주저 안자요…
무서워답답해공허해무기력해힘들다지금도잘함내기대정리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5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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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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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지금의 내 바람을 구체화하시면 방향이 보이실 거에요.
#내기대 #정리 #지금도잘함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그동안 결혼과 육아에 집중하며 지내오시다 이제는 사회 활동을 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셨군요. 하지만 경력의 공백기간으로 인해 자신감을 갖기도 쉽지 않고 자꾸만 주저하고 좌절스런 마음이 드는 상황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오랜 시간을 들여 익숙한 부분이라 해도 상당기간 그것에 시간을 들여오지 않았다면 다시 하려할때에 어색하기도 하고 그만큼 해나가기가 버겁게 느껴질 수 있지요. 마치 잘 걷던 사람이 깁스를 하고 있다가 깁스를 풀고 다시 걸을 할때에 넘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한발자국 떼는 것조차 긴장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마카님의 상황도 그와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영업직과 서비스직에서는 사람과 고객을 응대하는 쪽이 중요한 부분이었을텐데 업무적인 면에서도 또 직장내 동료들과도 별문제 없이 지내오셨다면 마카님에게 나름의 사회생활 능력이 있으셨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한동안 남편, 아이, 식구들로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관계가 축소되다보니 다시금 확장하려는 데에서 오는 긴장감과 불안으로 뭔가 하기가 망설여지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으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에게 지금 제일 걱정이 되시는 부분은 어떤 걸까요? 어떤 부분들이 자꾸 자신감을 떨어지게 하는 걸까요? 이제 학교 갈 때가 된 아이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없는 시기가 곧 올거라는 생각에 막연한 두려움으로 자신을 더 밀어붙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꾸 조바심이 드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회생활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사회의 일원이라는 의미가 마카님에게는 어떤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이미 가족이라는 모습으로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잘 해내고 계신 마카님이실 듯한데 그런 마카님이 바라시는 ‘사회 일원’이 무엇인지 어떨 때 내가 사회 일원이라 생각될지가 잡히게 되면 그것과 관련된 두려움은 무엇인지도 보이고 그럼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도 보이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어쩌면 아내로서 엄마로서가 아닌 ‘나 자신’으로의 마카님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시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아마도 이런 가운데 아이나 가족이 뭘 좋아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바로 떠올리기가 쉽지만 마카님에 관한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으실까 싶어요. 이와 함께 ‘뭐든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게 되면 그동안 잘해왔던 것들도 놓치게 되고 점점 나에 대한 부족함과 혼란스러운 마음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니 일상에서의 내 욕구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잘하고 있는 것들도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있으시기에 그만한 능력이 없다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과거 잘해왔던 그 능력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마치 사막의 선인장이 성장이 멈춰있는 듯 보여도 비를 만나면 물기를 머금고 자신만의 색깔로 꽃을 피워내는 것처럼 기회와 때를 만나면 언제든 다시 적응해가실 능력이 마카님 안에 있음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지금의 자리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빛을 내고 있는 마카님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상담에서는 마카님이 원하시는 ‘사회 일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방법을 찾아가시는 데 도움이 될거에요. 또 지금의 모습 그대로 마카님을 바라보고 존중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러니 언제든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를 찾아주세요. 저의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snoopy158
일 년 전
사회생활이 부담스럽다면 파트타임 알바나 단순노동작업이나 작은일부터 시작해 보는게 어떨까요? 생각은 걱정부터 앞서게 되요. 일단 시작하고 안되겠다 싶은 관두시면 됩니다. 작은것부터 해 보세요^^
soonS2 (글쓴이)
일 년 전
@snoopy158 감사해요~ 여러가지로 일을 해보려 일단 지원부터 해 두웠어요~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