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틱질병 약을 끊다가 이번엔 경조증 약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사회생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futurelight
·3년 전
1년동안 틱질병 약을 끊다가 이번엔 경조증 약을 복용했다. 1년 전만해도 눈 틱으로 계속 깜박이는 나의 병으로인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이 된 20살 끝까지 엄청 고통스러웠다. 하고싶은 일을 못하고, 계속 눈치만 보던 나였기에 1년동안에 나아지는과정 속에서도 나는 눈치만보면서 살았다. 틱이 다시 재발하지는 않을까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나보다.. 너무 많은 일들을 다 할려고 하는 욕심에 '경조증'이 나에게 다가온 것 같다. 한가지 일을 끝내고 다른 한가지 일을 해야하는데 여럿이 해야 할 일을 혼자 하는 나의 이런모습들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었다. 난 따스함과 감성이 풍부한 아이였는데,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니 조용하고, 과묵하고, 일만 하는애라고 낙인이 찍혀있었다. 그랬던 이유는 틱이 있었던 나 자신을 숨기고 싶었나봐. 틱이 있을 땐 어린양 같았거든. 그냥 다 버리고 도망치고싶었지만, 일잘하는건 완벽하게 해냈으니 여유를 가지고 움직여야 할 것 같아. 혼자 할 일들을 모두와 함께하고, 성급하게 움직일것들을 한번 스캔하고 사브작사브작 움직이자. 넌 모든지 해낼 하나님의 자식이야. 넌 사랑받을자격이 있는 아이야. 고마워. 나에게
기뻐힘들다속상해사랑해우울걱정돼공허해놀라워자고싶다안심돼재밌어기대돼괴로워행복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