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빠라는 사람은 폭력적이였습니다. 저는 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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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릴적 아빠라는 사람은 폭력적이였습니다. 저는 지금 고등학생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유치원생이던 시절 너무 아픕니다 생생하진 않지만 그 고통들 소리들 감각들 주변 공기들 모두 느껴질 정도로요. 제가 말하는 폭력이라 함은 간접적인것입니다. 제 아주 아픈 기억중 하나인 것은 어릴적 경마장에 갔는데 동생이 자전거 대여를 했고, 대여시간이 끝났고 그 사람은 집에 가자 했지만 동생은 어린 마음에 더 놀고싶었는지 때를 썼습니다 그리 심하게는 아니에요 드러눕는다던지 절대 그런게 아닌 그냥 어린아이의 땡깡 정도였습니다 물론 제 기억으로는요 근데 동생이 땡깡을피우자 그 사람은 차키를 바닥으로 집어던지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그 사람은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친정 할머니댁에 가있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화가나면 물건을 던집니다 동생이 좀 커서 초등학생때 강아지를 키우고싶다고 계속 얘기하고 얘기하고 반복적이였습니다 그러자 여느날도 차에서 강아지 얘기를했고 집에 도착하자 그 사람은 와이파이 공유기를 던지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무서웠습니다 저녁이었고 집 밖으로 달려갔습니다 엄마는 저를 달래러왔구요 이런 기억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은 이런사람입니다 물론 제가 중학생이된후로는 성격이 줄었습니다 물건도 안던집니다 그래도 성격이 변하진 않더라구요 말은 곱게 하는법이 없고 그 사람의 말 한마디는 저를 잃게 합니다 물론 그 사람 화법이 그런 거 같긴하지만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리고 지금은 자기도 변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솔직히 뭣같고 가증스럽습니다 그런다고 자신이 한 행동이 없어지나요 최근에는 글을 썼습니다 아침마다 쪽지에 힘내 화이팅 사랑한다 이런 말들을 쓰고 가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안 씁니다 일년전의 일이기도 하구요 그 내용을 봤을 당시 저는 울었습니다 제가 우울증으로 상담받을 당시 상담사가 이해해주랍디다 근데 저는 도저히 그럴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아빠는 제가 자퇴하고 하고싶은거 하게 해주고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아낌없이 해줬습니다 제가 어린마음에 이렇게 행동하는건가요 저는 아빠라는 사람을 이해해야 하나요 용서해야하나요 제발 아무나 답변 주세요. 두서 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읽으신 분이 있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아무나 제발 부탁드려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아무나 한 마디라도 코멘트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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